경마공원에서 말타기

일요일 아침부터 김밥도시락 사고 준비해서 경마공원으로 향했다. 마침 날씨가 좋고 휴일이라 그런지 차가 밀리지 않아서 쉽게 찾아갔다. 단지 고속도로를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쓸데없는 도로비를 줘야하는게....
도착해서 마눌은 자전거를 잽싸게 빌리고, 아들이 자전거를 타는 동안, 마눌은 또다시 말타기번호를 받기 위해서 줄서기를.... ㅋㅋ
아들에 대한 마눌의 정성은 정말 하늘을 찌른다. 더운날 줄서서 말타기번호를 받아와서는 좋아하는 모습이...

말을 처음타서 그런지 긴장된 표정으로 손잡이를 꼭잡고 가는 모습이..ㅋ ㅋ
사람들이 많아서 한번 밖에 돌지 못했지만, 정말 좋은 추억을 남겨준 거 같다.

멋진 UCC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