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인터넷 서점인 아마존닷컴이 책에서 음악으로 영역을 넓힌데 이어 이번에는 정보기술(IT) 부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2일 AP통신에 따르면 아마존닷컴은 온라인 상으로 저장장치와 데이터센터 등을 제공하는 벤처인 '아마존 웹 서비스'를 출시, 호평을 받고 있다.
'아마존 웹 서비스'는 저장장치와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인프라를 인터넷 창업사들에게 제공하고 사용료를 받는 방식으로 수익을 내는 구조다.
아마존닷컴은 아마존 웹을 통해 미국 경기 침체에 따른 유통 관련 매출 감소를 상쇄한다는 계획이다.
아담 셀립스카이 아마존 웹 서비스의 부사장은 "기업들의 혁신을 도와 수익을 내게 해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물론 아마존 웹 서비스가 시작한 사업은 블루오션은 아니다. IBM과 MS, 선 마이크로시스템스 등 대형 기업들이 이미 비슷한 시스템을 운영해 수익을 내고 있다.
그러나 이들 기업은 대부분 대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는 데다 라이선스 계약을 맺어야해 비용 부담이 크지만 아마존 웹 서비스는 전기나 가스처럼 사용하는 만큼 지불하는 방식이어서 중·소기업들에 유용하다.
예컨대 저장한 데이터를 다른 서버로 옮기는 횟수에 따라 비용이 증가하는 식이다.
최근 아마존 웹 서비스에 등록한 'EC2'라는 기업의 크리스 게이 최고경영자(CEO)는 "아마존 웹 서비스 덕분에 시스템이나 네트워크 관리자가 필요 없게 됐다"며 "하드웨어에 대한 걱정이 사라졌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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