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레이 승리는 자바 발전

많은 자바 개발자들이 웹개발만 한다는 풍조를 꼬집은 건 핵심인 것 같다. Java라고 이야기하면 대부분이 웹개발용 언어인 줄 아는데, 자바로도 얼마든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 수가 있다. 요즈음은 임베이드 기기로도 더욱 확장하고 있는 판에 JSP만을 하는 것도 문제이지 않을까....
JVM이 있는 곳이라는 어떠한 곳이라도 실행되는 "Write Once, Run Anywhere"의 기본을 이해하자.......^^

자바의 아버지 제임스 고슬링이 HD DVD에 대한 블루레이의 승리에 대해 “새롭고 매력적인 엔터테인먼트가 나타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된 ‘Sun Tech Days Australia’ 기조연설에서 그는 자바의 새로운 그래픽 체계 ‘JavaFX’가 블루레이의 날개를 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블루레이의 ‘프로필 2.0’ 버전(현재 시장에서는 아직 찾기 힘들다)에 들어 있는 네트워킹 기능에 대한 기대이다. 이를 이용하면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단순 디스크 재생 외에 콘텐츠 이용을 위한 네트워크 경유지로도 사용할 수 있다.

여기서 자바는 ‘BD-J(Blu-ray Disc Java)’와 같은 플랫폼 방식으로 콘텐츠 개발에 일조할 수 있다.

고슬링은 또 블루레이가 더 넓게 퍼지려면 그 플레이어가 더 발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블루레이에 사용되는 그래픽은 아직 초기단계”라며 “가전업계에서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50달러라는 싼 가격에 팔려고 노력하는 것이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그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들도 비판했다. 이유는 SW 개발자 커뮤니티 상당수가 너무 웹 애플리케이션만 고집한다는 것. 그는 서버상에서 프로그램을 기술해 HTML을 생성하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풍조를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