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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연인' 폐인

살아가는 이야기

by 사람사는 세상 만들기 2009. 2. 12.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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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드라마를 보지 않다가 빠진 드라마가 '스타의 연인'이다. 예전에 '하얀거탑'에 빠졌다고 헤어나지 못하고 방황한 적이 있는데 이제는 '스타의 연인'에 빠져서 헤어나지를 못하고 있다.
이제 내일이면 종영인데 너무나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어디 폐인클럽에 가입해서 아픔을 같이 나눠야 하나...
'스타의 연인'을 볼 때마다 아내과의 연예시절이 많이 떠오른다. 누구나 드라마의 주인공처럼 생각할 수 있겠지만 '스타의 연인'을 보면 볼수록 과거의 추억이 떠오른다.

비록 '스타의 연인'이 뻔한 결말일 것 같지만, 진행되는 상황이 연인이 있는 분들이라면 겪었을 갈등과 사랑, 삼각 관계 등 실제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표현하는 모습이 왠지 더 가슴에 와 닿는다.
어느 책에서인가 인생의 주인공이 당신이라고....... '스타의 연인'에 나오는 스타가 문득 나의 아내라는 생각이.

매주매주 드라마를 보면서 과거의 아내와의 데이트 생각이 많이 난다. 과거의 아내도 무척이나 이뻤다.(물론 지금도 나의 눈에는 최고의 스타지만........ㅋㅋ)
이제는 아들녀석이 삼각관계의 주인공으로 등장하지만 그래도 인생의 영원한 스타는 아내이고 나는 스타의 연인이 아닌가........^^

경제가 좋지 못하고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그나마 따뜻하게 다가오는 드라마가 '스타의 연인'이 아닐까 싶다.
누구는 질질짜는 드라마니 뻔한 스토리니 해도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아름다운 과거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드라마 '스타의 연인'.... 이제 폐인의 길에 접어드나 보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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