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스타워즈 X윙 스타파이터
아들녀석이 노래를 부르던 레고 스타워즈 시리즈 중의 하나인 스타파이터를 결국은 마트가서 샀다. 인터넷으로 주문하려고 했더니 추석전이라 배송이 오래걸린다고 하니 끙끙거려서 결국은 이마트에 가서 하나 집어 왔다.
인터넷이랑 가격차이가 제법난다. 레고도 가격이 너무 비싸서 조금 괜찮다 싶으면 10만원에 육박을 한다. 아들 녀석 모아둔 용돈으로 사기는 했지만 비싸다는 느낌이........... -..-;
추석 날 앉아서 끙끙거리더니 제법 그럴듯한 스타파이터가 완성이 되었다. 날개도 움직여지고 스타워즈에 나왔던 모양과 정말 비슷하게 생겼다. 크기 또한 제법 큰게 보기에도 있어보인다.......ㅋㅋ
내부의 인형들도 실제와 비슷하게 만들어져있다. 레고의 기술력에 놀라울 따름이다. 이러니 아이들이 전부 레고, 레고....
닌자고 시리즈에 이어서 스타워즈, 자동차 까지 집에 제법 레고가 많이 쌓이고 있다. 하지만 마눌이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엄포를 놓아서 다음에 새로운 시리즈를 추가할 수 있을련지....ㅋㅋ
밀레니엄 팔콘호와 더불어 스타파이터까지 아군의 전투기는 이제 세팅이 끝났다. 다음에는 아마 다스베이더의 전투기를 사지 싶은데 마눌이 허락해 줄까 모르겠다. 그런데 어른이 보아도 정말 멋있어 보인다. 레고는 더이상 아이들의 장난감이 아닌듯...
추석 내내 특선영화로 스타워즈 시리즈를 보았다. 아들녀석이 스타워즈 보고 싶다고 그러길래 시리즈로 받아줬더니.....
정말 스타워즈는 30년 전에 만든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든다. 탄탄한 스토리와 특수효과의 조합이 과히 SF영화의 최고봉이 아닐 수 있다. 과거에 보았던 스타워즈 시리즈가 다시 보아도 재미있는 이유는 향수일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