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이야기

에코델타시티의 미래 가치

사람사는 세상 만들기 2022. 10. 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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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시장에서 핫한 곳이 에코델타시티일 것이다. 공공분양이라 무주택자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분양가 또한 저렴(평당 1,400만원)하다. 마치 신도시처럼 화려하고 멋지게 구성이 되어 있다. 이제 곧 민간분양도 들어간다고 하는데 분양가가 평당 1,500만원선이라고 한다. 5년전에 분양가 평당 1,400만원일 때도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지금은 어떠한가 양정1구역의 분양가는 평당 1,800만원이고 곧 평당 2,000만원의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본다.

 

아직 분양 초기라 택지만 구성되어 있고 스마트시티로 불리는 작은 주택들이 휑한 도시에 자리를 잡고 있다. 여기에도 이제 아파트들이 올라가기 시작하면 조감도처럼 멋진 도시가 되지 않을까.

 

에코델타시티의 미래가치는어떨까.... 옆에 있는 명지국제신도시도 신도시의 모습을 드러낸지는 얼마되지 않는다. 명지신도시에 가면 정말 잘 계획된 도시처럼 잘 구성이 되어 있다. 인프라가 갖추어지고 도시로써의 면모를 나타내고 있지만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부분이 많다. 특히 아쉬운 점이 교통 전철이 아닐까 싶다. 

 

송도신도시와 비교하면 송도신도시의 경우에도 그나마 지하철이 지나가고 급행전철이 들어온다고 들썩이고 있다. 송도신도시에 가보면 정말 거대한 빌딩과 아파트들이 웅장한 숲을 이루고 있다. 인프라도 많이 구축되어 있고 시설도 잘 되어 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주변에 대기업들이 하나씩 들어와 일자리를 만들고 있다. 물론 지금은 과다물량으로 인하여 하락하고 있지만 기업들이 계속 들어오고 일자리가 늘어난다면 수요는 다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명지신도시와 거리상으로 멀지도 않고 에코델타시티가 건설되면 거대한 신도시로 탄생될 것이다. 하지만 주변의 위치를 보면 교통이 그렇게 좋지는 않은 것 같다. 일자리가 부산이나 녹산으로 가더라도 정체가 상당할 것으로 보이며, 에코델타시티 내에 기업들이 들어오지 않는다면 말그대로 하나의 고립된 생활권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가격적으로는 상쇄가 될 것이다. 아마 부산에서는 이제 5억 밑으로 분양되는 아파트는 찾기가 어려울 것이며, 인프라만 잘 갖추어지면 생활하기가 정말 편리한게 신도시가 아닐까 싶다. 그렇지만 가격대비 시간의 가치를 얼마나 극복하느냐가 문제일 것이다. 앞으로 에코델타시티는 적어도 10년이 걸려야 본래의 모습을 찾아가지 않을까, 그동안의 불편함을 감수하고 생활의 가치와 자산의 가치, 투자의 가치는 얼마가 될지 모르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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