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 이야기
쌍용차노조는 누구를 위해서 싸우는가
사람사는 세상 만들기
2009. 6. 2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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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밤 MBC스페셜을 보면서 눈물이 많이 났다. 파업중인 노동자를 보고 눈물이 난 것이 아니라 그 뒤에서 큰 힘을 보태고 있는 가족을 보면서 더욱 눈물이 났다. 남편의 일자리를 지켜내기 위해서 생계를 지켜내기 위해서 눈물과 분노에 차 있는 아내들을 보면서 얼마나 가슴이 찡해오던지 모르겠다.
젊은시절 남편을 믿고 결혼해서 자식들과 함께 살아가는 아내가 하루아침에 남편의 실직소식을 들으면 얼마나 안타까울까. 대부분은 아내의 격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다시 시작하면 된다고.....
하지만 현실이 어디 쉬운 문제인가, 쌍용차노조의 파업은 단지 정리해고라는 문제를 벗어나 그들의 생존의 문제이다.
한번쯤 직장인들은 생각해 볼 문제이다. 내일 만약 회사에서 해고를 당하면 나는 뭘 할 것인가....
다른 일 찾아서 돈 열심히 벌면 되지라는 생각도 많이 가질 것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직에 성공한 이는 과연 몇명이나 될 것인가. 쌍용차 직원들도 대부분이 명퇴형식으로 회사를 떠난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명퇴하고 떠나지 않은 이들은 과연 누구를 위해서 싸우고 있는 것일까.
젊은시절 남편을 믿고 결혼해서 자식들과 함께 살아가는 아내가 하루아침에 남편의 실직소식을 들으면 얼마나 안타까울까. 대부분은 아내의 격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다시 시작하면 된다고.....
하지만 현실이 어디 쉬운 문제인가, 쌍용차노조의 파업은 단지 정리해고라는 문제를 벗어나 그들의 생존의 문제이다.
한번쯤 직장인들은 생각해 볼 문제이다. 내일 만약 회사에서 해고를 당하면 나는 뭘 할 것인가....
다른 일 찾아서 돈 열심히 벌면 되지라는 생각도 많이 가질 것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직에 성공한 이는 과연 몇명이나 될 것인가. 쌍용차 직원들도 대부분이 명퇴형식으로 회사를 떠난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명퇴하고 떠나지 않은 이들은 과연 누구를 위해서 싸우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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