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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미운 직장 상사·동료·부하 골탕 먹이는 방법

잡다한 이야기

by 사람사는 세상 만들기 2007. 3. 1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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얍실한 상사나 동료를 괴롭히고 싶을 때가 많다. 두들겨 패줄 수도 없고 이럴 때 마다 짜증을 해소할 방법이 없다. 한번씩 정말 얍실한 놈들이 많을 때.... ㅋ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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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괴롭히는 직장 상사나 동료·부하직원을 골탕 먹이는 방법에는 과연 무엇이 있을까?

직장인들은 직장 상사나 동료, 부하직원에게 할 수 있는 가장 큰 복수로 철저한 '무시'와 '외면'을 꼽았다.

15일 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김기태 www.career.co.kr)에 따르면 직장인 2,25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 얄미운 상사에게 복수하는 방법으로 36.4%의 직장인들이 '있는 듯 없는 듯 무시해서 민망하게 만든다'고 답했다.

또 ▲'주위사람들에게 상사를 칭찬하면서 은근히 단점을 꼬집는다'(21.4%)와 ▲'상사가 짜증을 낼 만큼 업무지시에 대해 이것저것 따진다'(14.1%), ▲'어떤 지시인지 알면서도 삼천포로 빠져 상사를 곤란하게 만든다'(12.6%), ▲'팔자라고 생각하고 참는다'(11.1%) 등의 방법이 제시됐다.

이밖에 '상사의 의자에 껌을 붙여 놓는다', '단체경기 때 집중적으로 공격한다', '퇴사를 하겠다' 등 다소 과격한 대응도 나왔다.
미운 동료들에 대한 복수방법으로는 ▲'동료평가에서 최하위 점수를 준다'(37.0%)가 가장 많았고, ▲'귀찮을 만큼 잦은 부탁을 한다'(26.1%), ▲'주위사람들을 회유하여 왕따 시킨다'(16.0%), ▲'책상 위에 있는 각종 중요자료나 메모를 몰래 치워버린다'(10.8%), ▲'동료의 컴퓨터를 바이러스(약한 걸로)에 감염시킨다'(5.2%) 등의 순이었다.

부하직원에 대해서는 ▲'모든 의견을 무시해버려 무안하게 만든다'(31.1%)가 1위에 올랐고, ▲'일을 하나 둘 빼앗아 실직에 대한 불안감을 조성한다'(23.8%), ▲'갖은 잡다한 업무를 다 시킨다'(21.0%), ▲'오탈자 하나도 사사건건 트집을 잡아 호통 친다'(11.5%), ▲'개인적인 부탁을 많이 한다'(7.7%) 등이었다.

직장상사를 비롯해 동료, 부하직원이 '죽도록 밉게 느껴질 때'에 대해 직장인들은 각각 '아랫사람의 인격을 무시하는 행동이나 말을 할 때'(34.5%),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자주 떠넘길 때'(31.6%), '툭하면 잘못은 감추고 변명만 늘어놓을 때'(24.2%)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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