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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에 집착하는 병 - 소진증후군

잡다한 이야기

by 사람사는 세상 만들기 2007. 3. 1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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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성공에 집착하고 지금도 병적인 집착을 보이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하얀거탑"의 장준혁처럼 성공을 위해서 앞만보고 달려가는 시대, 자신의 능력보다 120% 이상 발휘하기를 원하는 현대사회. 이런 사회풍토 때문에 직장인들의 스트레스는 심각한 수준이란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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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성공하기 위해 책 읽고 학원 다니면서 자기 발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남들보다 더 앞서기 위해 일찍 출근해서 준비하고, 그러면서 스트레스도 받는다.

이렇게 직업적으로 힘든 목표를 정해놓고, 정신적으로 완전히 고갈될 때까지 계속 자기 자신을 몰아붙이는 것. 이것은 분명 병입니다.

바로 소진증후군.

소진증후군을 앓는 사람들의 특징은 쉬지도 않고, 몸을 재충전하지도 않으며 자신에게 맡겨진 일을 끝까지 완수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린다는 것인데요.

욕심이 많은 사람, 특히 그런 것 때문에 남을 시기하고 미워하는 마음이 많이 생기는 사람, 또 사소한 일에 쉽게 화를 내고 화를 잘 자기가 표출하고 잘 소화하지 못하는 사람, 그런 사람들이...

소진증후군은 직장인 뿐만 아니라 자녀들을 다 키운 중년의 주부들에게도 나타날 수 있는데요. 그런데 이 소진증후군에 걸린 사람들이 당뇨, 심장병 등에 걸리기 쉬워서 더욱 문제가 됩니다.

이스라엘 텔아비브대학은 677명의 중년 남성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소진증후군을 앓는 사람들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약 2배가량 높다고 연구 발표되었는데요.

따라서 자기 스스로의 마음가짐을 올바르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실현이 충분히 가능한 목표를 정해놓고 작은 성취에 만족하는 법을 스스로 터득하셔야됩니다. 그래서 작은 성취에 만족하고 휴식하고, 그래서 회복해서 다시 또 일하고, 그렇게 꾸준히 가는 그런 자세가 중요하죠.

이솝우화에 등장하는 황금알을 미리 얻고자 거위의 배를 가른 농부의 이야기.

소진증후군을 앓는 이들에게 새삼 교훈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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