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케익을 2개나 먹다

생일이라고 가족끼리 파리바게뜨에서 산 치즈케익이다. 생일전날 미리 사서 맛을 보고 미리 생일 축하를 했더니 다음날 어느 분이 롤케익을 선물로 주시더라는..... 치즈케익은 가족끼리 간식으로 먹어버리고 롤케익으로 생일 축하를 했다.

치즈케익도 열심히 먹고 롤케익도 열심히 먹고 아무튼 생일날 케익만 열심히 먹은 것 같다. 가족끼리 한조각씩 먹었더니 이것도 얼마 가지도 않더라. 아들 한조각, 아내 한조각, 마눌 한조각.......ㅋㅋ

그래도 아들녀석이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니 기분은 좋더라. 사는 재미가 이 같은 즐거움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