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파레토 주가와 롱테일 주가

경제 이야기

by 사람사는 세상 만들기 2007. 3. 21. 09:29

본문

반응형

아침에 한경와우TV를 보다가 얼핏 들었는데, 파레토 주가와 롱테일 주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았다. 인터넷 비즈니스 변화의 가장 큰 핵심변화가 파레트 법칙에서 롱테일 법칙으로 변화인데, 이러한 변화가 주식시장에도 서서히 반영되고 있는 것 같다.

정확하게 듣지는 못했는데, 아마 20:80의 주식시장에서 80가 수익을 더 주는 주식시장으로 변화한다는 이야기인 것 같은데.. 즉 과거에는 20%의 상위기업이 80%의 주가상승률을 보였다며, 이제는 80%의 기업의 주가상승률이 더 높아진다는 이야기가 아닌지...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과거 기업 마케팅에서 '바이블'로 여겨졌던 '파레토(Pareto)법칙'의 대역으로 '롱테일(Long Tail)법칙'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파레토법칙은 흔히 '80대20' 법칙으로 알려져 있는데, 기업이나 백화점 등에서 인기 제품 20%만 관리하면 매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됐습니다. 은행과 백화점 등도 20%의 우량고객을 붙들기 위해 VIP 관리를 따로 합니다.

이들 모두 파레토법칙이 적용되는 사례입니다.

그러나 인터넷과 디지털이 만들어 낸 '비즈니스 패러다임' 앞에서 파레토법칙은 무너지고 롱테일법칙이 부상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4년 미국 인터넷 서점인 아마존 사례를 보면, 수익의 50% 이상이 20%의 핵심 고객이 아닌 나머지 80%의 사소한(?) 고객들에 의해 창출되고 있었습니다. 시장에서 소외된 다수 고객들이 작지만 긴 매출을 창출하며 비즈니스 구도를 변 화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철저하게 파레토법칙이 적용됐던 주식시장도 언제부터인가 롱테일법칙이 대세를 이루면서 시장의 구도가 변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옵니다.

주식시장의 절대 강자인 외국인이 주식을 지속적으로 팔고 있지만, 펀드로 무장 한 약자 개인(매매주체는 기관)이 이를 극복하고 주식시장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는 분석입니다.

주식시장에 적용되고 있는 롱테일법칙은 올해 외국인이 9조원 가량 순매도했지만 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간 원인이 되고 있다.
외국인 매도가 언제 멈출지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롱테일법칙으로의 시장 구도 변화는 주식시장의 안정을 꾀할 수 있는 힘이 돼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반응형

'경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미 FTA 타결  (1) 2007.04.03
해외펀드 수익률 상위  (0) 2007.03.29
CMA와 MMF의 차이  (0) 2007.03.19
세계 증시 폭락  (0) 2007.03.14
인터넷시대의 적자생존  (0) 2007.03.06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