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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이태원 참사 사고

살아가는 이야기

by 사람사는 세상 만들기 2022. 10. 3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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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밤 속보로 이태원에서 사고가 낫다는 소식을 접하였다. 밤 11시 쯤에 속보가 계속해서 올라와서 사고가 크지 않기를 바랬다. 처음에는 심정지상태라고 해서 할로윈에서 약물이나 이런 사건인 줄 알았는데 12시가 넘어가면서 제보된 영상을 보고는 믿기지가 않았다.

 

서울에 자식을 둔 부모로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분명히 기숙사에 들어간다고 했는데 혹시나 이태원에 간 것이 아닐까 하는 걱정이 앞서기도 했다. 일요일 오전 7시에 뉴스를 보니 이런 난리도 난리가 아니었다.

 

무려 150여명의 사망자의 뉴스를 보고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인서울 대학에 자녀를 보낸 지방에 있는 부모들은 난리가 났다. 단톡방에는 자녀들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아침부터 여기저기 수소문하는 부모의 마음은 어떠했는지....

 

다행히 부근에 있는 분들의 자녀들은 모두다 안전하다고 연락이 되었다고 하는데 하루종일 TV에서 보는 참사의 모습은 눈으로 보기에도 끔찍했다. 이렇게 대한민국은 또다시 세월호에 이어서 대국민 트라우마가 생기는게 아닌지 모르겠다.

 

자식있는 부모의 마음은 다 똑같을 것이다.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안도를 하고 뉴스에 나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들으며 눈물을 흘리고 고통을 나누는 마음으로 모두다 같을 것이다.

 

대한민국은 이렇게 슬픔의 한주가 시작되고 있다.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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