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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식객"을 보고..

살아가는 이야기

by 사람사는 세상 만들기 2007. 11. 20.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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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이후에 다시 극장에서 본 영화가 "식객"이다. 마눌이랑 아들이랑 부산시민회관에서 "뽀로로"를 본다고 해서 2명만 표를 끊어서 들여보내주고, 혼자서 CGV서면에 가서 "식객"을 보았다.

예전에 마눌이랑 연예할 때는 정말 문턱이 닳도록 간 극장인데, 여기는 멀티플렉스 극장이 많이 생기는 바람에 상가가 거의 다 죽어버렸다. 맨 꼭대기 층의 영화관만 명맥을 유지하고 있던데, 그나마 사람도 그렇게 많지 않다. 하지만 연인들이 많아서 혼자 영화보는 것이 처량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맨 왼쪽 끝자락에 자리를 잡고 보았는데 의외로 감동도 있고 재미도 있었다. 중간 중간에 눈물도 많이나고...

특히 어머니에 대한 숯쟁이의 그리움의 표현은 눈시울을 적셨다. 영화대사에도 나오는 말인데,

"세상의 맛의 숫자는 어머니의 숫자와 같다고 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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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만 원작이라 그런지 스토리가 탄탄한게 재미와 감동을 주는 영화이다. 간만에 그나마 재미있는 영화를 보았다고 생각한다. 마눌은 별로 재미없을 거라고 안본단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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