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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여 안녕~~

살아가는 이야기

by 사람사는 세상 만들기 2007. 11. 2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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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마지막으로 아이즈비전에 갔었다. 퇴사하고 3달만인가, 서울 이동하느라 짐싼다고 어수선한 분위기였다. 연말정산 관계로 물어볼 것도 있고, 서버에 관한 부분도 이야기할 게 있어서 갔더니.....

입구에서 경비아저씨가 반갑게 맡아주셨다. 인사를 드리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아저씨와 많이 친했는데... 9층에 올라가서 문을 여니 왠지 모르게 썰렁한 분위기가.....

직원들도 이제 많이 없고 구석에는 짐싼다고 어수선하고, 왠지 모르게 쓸쓸함이 밀려왔다. 그래도 내가 8년이나 있었던 회사였는데 분위기가 이렇다니.. 아무튼 사람들에게 인사하고 일처리하고 돌아서 나오는데 이게 마지막인가 싶었다. 이제 서울로 가면 보기가 힘들 것이다.

문득 버스에서 쳐다보는 아이즈건물이 이제는 왠지 낯설게 보여진다. 이제는 영영 이별인가 보다.

동기들이여 안녕~~~~~ 아이즈여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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