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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서 성공하는 으뜸 처세술은 “얌체형”

잡다한 이야기

by 사람사는 세상 만들기 2008. 2. 1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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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에서 성공하려면 얌체가 되라?’

다양한 상황과 얽힌 인간관계를 뚫어가야 하는 직장생활에서 성공하는 사람 중엔 약삭빠르고 자신의 잇속 챙기기에 능한 ‘얌체’같은 유형이 많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씁쓸함을 더해주고 있다. ‘얌체형’은 눈치가 빨라 사내 정보 확보에 능하고, 자신을 위해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직장 내에서 성공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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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취업전문회사인 인크루트가 운영하는 연봉전문사이트 오픈샐러리와 리서치 전문기관 엠브레인이 직장인 1539명을 대상으로 직장내에서 성공가도를 달리는사람들의 처세유형을 물은 결과 ‘얌체형’(34.1%)이라고 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다.

이어 매사를 결정하고 행동하는데 신중을 기하는‘햄릿형’(16.8%)을 꼽았다. 이 유형은 다소 답답해 보일 수는 있지만 실수가 적고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유형이다. 이와함께 일과 사람을 온화하게 대해 사람 좋다는 얘기를 듣지만 최소의 이익은 챙기는 ‘허허실실형’(14.6%), 뚜렷한 원칙을 정해놓고 무조건 원칙대로 밀고 나가는 ‘정면돌파형’(11.2%) 등이 뒤를 이었다.

좋은 게 좋은 것이라고 무엇이든 좋게 웃으며 넘어가는 ‘하회탈형’(7.6%), 평소엔 물 흐르듯 하다가도 가끔 한번씩 무섭게 존재감을 드러내는 ‘카운터펀치형’(7.3%) 도 있었다. 남 눈치 안보고 서슴없이 자신의 뜻과 기분대로 행동하는 ‘천상천하 유아독존형’(3.7%), 자신의 의견을 내세우지 않고 조용히 흐름에 묻어가는 ‘그림자형’(3.2%), 남이 안 건드리면 자신도 간섭 안하고 관심을 두지 않는 ‘무관심형’(1.4%) 등은 상대적으로 성공과는 거리가 먼 처세술로 평가됐다.

그러나 정작 자신의 처세술 유형을 묻는 질문에 ‘얌체형’이라고 응답한 이는 단 2.2%에 불과했다. 자신의 처세술과 관련 직장인들은 ‘허허실실형’(19.5%), ‘카운터펀치형’(19.4%), ‘햄릿형’(17.5%) , ‘하회탈형’(16.5%)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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