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한국MS, 윈도서버2008 발표

IT 정보

by 사람사는 세상 만들기 2008. 3. 20. 15:54

본문

반응형
마이크로소프트(MS)의 신형 서버 운영체제(OS)이 20일 국내에 공식 발표됐다. 이에 따라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MS 윈도 플랫폼을 한수아래로 보아온 유닉스 진영과의 일대 대회전이 불가피해졌다. MS는 이미 유닉스와의 일전불사를 공개적으로 부르짖기 시작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MS가 선보인 윈도서버2008의 세가지 키워드는 가상화, 보안, 강화된 웹서버 기능으로 요약된다. 이같은 기능들은 모두 MS가 비전으로 내건 '다이내믹IT'로 수렴되는데, 빌 힐프 부사장은 다이내믹IT에 대해 "가상화, 클러스터링, 데이터 복제 등과 같은 복잡한 기술을 대기업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들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IT전문가들로 하여금 단순한 유지 관리 업무보다는 보다 생산적인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는게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힐프 부사장은 글로벌IT컨설팅 그룹 캡제미니 보고서를 인용해 "윈도서버 2008을 이용할 경우 다운타임이 평균 91% 이하로 감소하고, 서버 당 관리 시간도 5시간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MS에 따르면 윈도서버 2008의 가장 큰 특징은 차세대 서버 가상화 기술인 하이퍼-V가 아예 운영체제에 탑재돼 있다는 것이다. 가상화 기술을 이용하면 윈도 뿐만 아니라 리눅스 등 다수OS를 하나의 서버에서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되는데, 이로 인해 고객들은 비용절감 및 서버 통합관리, 재난 복구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가상화 시장은 지금까지 서버 가상화의 맹주 VM웨어가 호령해왔다. 이런 가운데 후발주자이기는 해도 이름값으로 반은 먹고 들어가는 'SW제국' MS가 출사표를 던진 것이다. 이에 따라 두 회사간 빅매치가 어떤 장면을 연출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신 웹서버 기능인 IIS7(Internet Information Services 7.0)이 포함된 것도 윈도서버2008의 눈에 띄는 특징이다. 이를 기반으로 한국MS는 윈도서버2008이 웹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네트워크 접근 보호(NAP: Network Access Protection) 기능도 빼놓을 수 없다. NAP는 회사 보안 정책에 위배되지 않도록 데스크톱이나 노트북PC의 네트워크 접속을 통제할 수 있게 해주는데, 시스코시스템즈 등이 밀고 있는 네트워크 접근 제어(Network Admission Control: NAC)와 유사한 개념이다. 기업들이 직원들로 하여금 출입증을 찍게하는 과정이랑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데스크톱 OS인 윈도비스타에는 이미 NAP 클라이언트가 탑재돼 있어, 윈도서버2008를 구축하면 윈도 플랫폼으로도 네트워크 통제 환경을 구현할 수 있게 된다.

반응형

'IT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닌텐도 Wii 4월 14일 공식 발표  (0) 2008.03.27
2008 자바원 티켓 이벤트  (0) 2008.03.27
MS, 윈도우 비스타 서비스팩 공개  (0) 2008.03.19
X인터넷 넘어 이젠 RIA로  (0) 2008.03.18
구글의 더블클릭 인수  (0) 2008.03.12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