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X인터넷 넘어 이젠 RIA로

IT 정보

by 사람사는 세상 만들기 2008. 3. 18. 10:32

본문

반응형
“X인터넷은 멀티미디어에 대한 지원이 약합니다. 이제는 X인터넷을 넘어 멀티미디어까지 지원하는 RIA(Rich Internet Application)로 바꿔야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RIA라는 개념이 국내에 소개된 지 수 년이 지났지만, 아직 국내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개발 시장에는 X인터넷이라는 개념이 더 강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X인터넷은 지난 2000년 포레스터리서치가 고안한 개념으로, 웹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지능적 애플리케이션을 서비스하는 것을 말한다.

어도비가 X인터넷 대신 RIA라는 개념을 강조하는 것은 X인터넷을 표방하는 업체들이 국내 웹 사용자환경(UI) 툴 시장에서 강세를 띄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X인터넷 솔루션 시장은 투비소프트, 컴스퀘어, 티맥스소프트 등 국산 업체들이 선전하고 있다.

◆“플래시만으론 부족해” = 웹 시장에서 어도비가 가진 경쟁력의 핵심은 플래시다. 플래시는 상호작용이 가능한 어도비의 웹 저작 도구로 애니메이션, 동영상, 웹 UI 등을 위해 많이 이용된다.

특히 플래시 파일을 작동하는 플래시 플레이어는 웹에 연결된 PC의 99%에 설치돼 있어 사실상의 업계 표준으로 인식돼 왔다. 최근 동영상 사용자저작콘텐츠(UCC) 업계의 표준 플랫폼으로 플래시가 사용되는 것도 이같은 뛰어난 보급력에 기초하고 있다.

그러나 플래시는 기업에서는 환영받지 못했다. 디자인적 측면에서는 유용했지만 종류가 많고 많은 데이터를 처리해야 하는 기업의 업무용 애플리케이션 시장에서 플래시는 소외돼 왔다. 이 틈을 타고 X인터넷을 표방한 국산 UI 개발툴 업체들이 이 시장을 장악해 나가기 시작했다.

이같은 분위기를 바꾼 것은 플렉스라는 RIA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이었다. 지난 2006년 여름 출시된 플렉스2는 사용자환경을 개선하고 싶은 개업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국내에서도 농협중앙회, 국민은행, 신한은행 등 대형 은행과 현대자동차, 인천공항 등이 플렉스를 이용해 웹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플렉스+에어, RIA에 날게 달까 = 플렉스2만으로 RIA 시장에 도전하던 어도비는 이날 신제품 플렉스3과 신기술 에어(AIR, Adobe Integration Runtime) 새로운 무기를 장착했다.

에어는  운용 체계에 상관없이 동작하는 애플리케이션 런타임으로, 개발자들은 이를 이용해 데스크탑에서 구동하는 리치 인터넷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수 있다.

한국어도비측은 "플랙스3에 에어가 날개를 달아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에어를 이용하면 단순히 웹 애플리케이션을 넘어 데스크톱에서도 구동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라이언 스튜어트 어도비 RIA 전도사는 "이제 개발자들은 평소에 자신들이 사용하던 언어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면 웹과 데스크톱에서 모두 구동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어도비 에어를 이용하면 웹 개발자들도 자신이 평소 사용하던 기술로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둘의 결합은 웹 서비스와의 연동, 로컬 파일 시스템 및 로컬 데이터베이스 접근도 가능케 한다.

스튜어트 전도사는 "이제 AIR와 플렉스3의 결합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어떤 상태든 관계없이 RIA를 이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반응형

'IT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MS, 윈도서버2008 발표  (0) 2008.03.20
MS, 윈도우 비스타 서비스팩 공개  (0) 2008.03.19
구글의 더블클릭 인수  (0) 2008.03.12
Oracle Single Sing-On  (0) 2008.03.12
블루레이 승리는 자바 발전  (0) 2008.03.11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