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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와 악마(Angel and Demos)" 영화 후기

잡다한 이야기

by 사람사는 세상 만들기 2009. 5. 1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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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들이 영화를 보러간다고 해서 나도 간다고 했더니, "스타트렉"을 보러 간단다. 순간 이걸 보러가야되나 말아야 되나 생각하다가 선택한 영화가 "천사와 악마". 저녁시간에 보러가서 그런지 사람도 많이 없고 널널하게(?) 앉아서 영화를 감상했다. (사실 어제가 개봉일이었다......ㅋㅋ)

영화의 내용은 "다빈치코드"와는 판이하게 다르다. 행여나 "다빈치코드" 2편이라고 생각하시면 안될 듯....ㅋㅋ
로마교황청에 벌어지는 내용을 담았는데, 추리물 비슷하게 사건의 전개도 빠르고 사건의 열쇠와 해결의 실마리를 찾으려는 모습이 "다빈치코드"와는 비슷하다. 하지만 너무 빠르게 진행되는 템포가 오히려 생각할 여유를 주지 못하는 것이 조금은 아쉽다. (원작을 영화로 옮기는 부분이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 아닐까 싶다)

영화의 내용을 밝히는 것은 영화를 보려는 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니기에.........^^;
다만 시사하는 바는 종교와 과학에 대한 대립와 융합에 관한 내용을 많이 다루어서 보는 사람마다 나름대로 다른 생각을 많이 갖게하는 내용이 많다. (종교인이 보기에는 또다른 논란이 될 수도 있을 듯.....^^;)

볼거리로는 로마의 유명한 성당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은데 규모나 예술적 가치가 상당히 높다. 로마에 저렇게 많은 성당이 있나 싶을 정도고 교황선출(콘크라베)에 관한 이야기와 교황청 내부에 관한 이야기도 많이 나온다. (교황청 내부의 이야기는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사실에 근거한 픽션이 아닐까 싶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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