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장날
아내는 재래시장에서 파는 밑반찬을 좋아한다. 마트에서 파는 밑반찬도 많은데 굳이 재래시장 그것도 장날에만 가서 사는 아내는 재래시장 반찬이 좋단다. 하기야 마트고 어디고 전부 중국산이 판치고 있지만 재래시장에는 그나마 국산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물론 그것이 국산이 아닌 중국산일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재래시장이 더 믿음을 가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깨끗하고 깔끔한 포장이 되어진 상품과 허름하고 대충 담겨있는 상품을 보면 한눈에도 비교가 된다. 하지만 그 속에 담겨진 상품의 질은 과연 어떨까. 보이는 것만이 좋은 것은 아닐진데.........^^ 시끌버적한 장날이 많이 사라진지도 오래다. 곳곳에 대형마트가 들어서서 물건을 구매하기도 수월하다. 하지만 재래시장에서 느끼는 사람사는 세상의 시끌벅적함은 도..
살아가는 이야기
2009. 5. 19. 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