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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바타"에서 떠오르는 이미지

살아가는 이야기

by 사람사는 세상 만들기 2009. 12. 2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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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추운날씨에 조조로 CGV에서 가족끼리 3D "아바타"를 관람하였다. 3D라 그런지 예매가격이 상당히 비싸다. 조조가 아니면 1인당 13,000원, 그나마 조조를 봐도 1인당 8,000원이다. 입소문이 제법났는지 아니면 예매권이 비싸서 그런지 조조는 매진 되었다.........^^
 
3D로 만든 영화라 안경을 끼고 봐야하는데 안경쓴 내가 또 안경쓰고 보니 조금은 불편하기도 하다. 특히나 3D영화는 절대 앞에서 보면 안되겠고 멀찍이 봐야지 눈도 덜 피로하고.... "아바타"는 런닝타임이 2시간 20분이다.

영화는 상당히 잘 만들어졌다. 특히나 컴퓨터그래픽 기술의 결정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3D로 보기에도 정말 잘만든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스토리 또한 외계행성에 대한 지구인의 탐욕과 파괴에 대한 생각을 전해주며, 2시간 20분이라는 시간이 길지 않을 정도로 스토리 전개 또한 빠르게 진행된다.


영화를 보고나니 왠지 어디선가 많이 본듯한 화면이 지나가는 것 같은데 생각해 보니 에전에 봤던 일본 애니메이션이랑 왠지모를 느낌이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다. 위에 이미지처럼 섬이 떠 있는 형상은 천공의 성 "랴뷰타" 이미지와 비슷한 것 같이 느껴지는 것은 무엇일까. 거기다가 여신이라던지 이런 부분은 "원령공주"와 이미지가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자연에 파괴에 대한 생명체의 도전은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와 비슷한 것 같고 아무튼 이런저런 이미지가 일본 애니메이션과 비슷한 것 같이 느껴진다.


이렇게 보니 컴퓨터그래픽으로 만든 게임처럼 보인다. 하지만 실제로 보면 별로 표기나지 않을 정도로 잘 만들었다. 이미지가 마치 스타크래프트를 연상케 하는 모습인데 왠지 모르게는......
 "공각기동대"에 나왔던 네트워크의 개념이 여기 행성의 자연의 네트워크과 비슷하게 떠오르는 것도.......^^


용과 비슷하게 생긴 날짐승이 나오는데 동양적인 모습처럼 보인다. 쥬가기공원에 나왔던 공룡들과는 다른 모습의 생물들이지만 왠지 모르게 동양적인 알록달록한 모습이 꼭 일본틱한 느낌을 주는 것은 나만의 생각일까.
헬리콥터나 비행기 종류도 "공각기동대"나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봤던 것 같은데..........^^;


아무튼 "제임스 카메론"의 영화는 스토리나 내용면에서나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은 사실이다. 예전에 터미네이터나 에이리언 등의 영화 내용이 전편보다 우수했던 점이나 타이타닉이라는 거대 컴퓨터그래픽 기술을 도입한 것도 "제임스 카메론"의 영화는 즐거움을 넘어서 또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해 주는 영화를 만든다.

이제 애미메이션적인 3D에서 본격적인 3D영화의 신호탄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함께 애미메이션적인 바탕을 둔 "아바타"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영향을 받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든다. (만구 혼자 생각.......ㅋㅋ)

특히나 "제임스 카메론" 영화의 팬이라는 결코 놓치지 말고 봐야될 영화가 "아바타"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추운 겨울 가족과 함께 극장에서 즐길 수 있는 "아바타" 놓치지 않기를 바라며 될 수 있으면 3D보기를 강력하게 권한다. (3D영화의 묘비를 다시한번 느낄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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