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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리조트 국민호텔 실망

여행 체험기

by 사람사는 세상 만들기 2010. 2. 1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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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리조트에 다시한번 스키를 타러 갔다. 날짜를 잡느라 이리저리 살펴보니 다행이 금요일 패키지가 있어서 패키지 신청을 하였다. 국민호텔 패키지로 신청을 했더니 금요일은 148,000원인가로 숙박과 리프트권, 그리고 조식, 사우나까지 이용할 수가 있어서 신청을 하고 무주리조트에 갔다.

거의 4시간을 걸려서 무주리조트 국민호텔에 체크인을 하고 들어가보니 전에와는 영 딴판이었다. 전에는 패키지신청을 하지 않고 숙박시설만 따로 신청을 했더니 앞쪽에 괜찮은 방을 주더니 이번에는 패키지라 그런지 방도 뒤쪽이고 그리고 방안에 왠 쓸데없는 물건이 공간을 차지하고 있었다. 더욱이 가관은 욕실에 세면대 밑에 부러져서 널부러져 있는게 정말 시설관리를 제대로 하는지 모르겠다.

이불장 옆에 차지하고 있는 저 물건은 어디에 쓰는 물건인지 모르겠다. 어디 굴러다니는 잡동사니를 손님방에 놔두는게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 누가 보면 옷장이라고 이야기할지도 모르겠지마 자세히 보면 다 부서진 가구를 방에다 가줘다 놨다. 아내는 이 방이 일하는 사람들 방이 아니냐고........ㅋㅋ

이불장 시설도 엉망이다. 손잡이는 다 부러져 있고 문도 제대로 닫히지도 않는다. 하기야 이불만 있으면 되지..

더욱이 가관인 것은 욕실안 세면대 밑이 부서져 있는데도 그대로 방치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그 전에 손님이 사용했으면 분명히 발견하고 조치를 취해야 하는데 보고도 조치를 안한건지......

비록 비싼 요금은 아니더라도 간만에 가족과 함께 즐거운 여행을 왔는데 도착해서 방을 보고는 실망을 많이 하였다. 어차피 잠만 자고 가는 곳이라는 아내의 말에 미안한 감도 많이 들었다. 패키지로 해서 조금이나마 아껴보자는 생각이었지만 이런 시설에서 1박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니 참으로 한심한 생각도 들었다.
하기야 국민호텔이니 이정도 시설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든다. 꼽으면 호텔로 가서 자라는 것이겠지.....ㅋㅋ
스키시즌도 이제 마무리가 되어간다. 혹시나 무주리조트에 국민호텔 패키지로 가시는 분은 체크인시에 방배정을 잘 받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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