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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설명회에서 본 안드로이드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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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람사는 세상 만들기 2010. 3. 18.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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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토요일 신세계센텀시티에서 SKT 주최로 스마트폰 고객설명회가 열렸다. 오후 6시에 시작된다고 하던데 도착하니 많은 사람들이 줄을서서 기다리고 있는게 아닌가. 그런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에 관심이 많았나 싶을 정도로 열기가 뜨겁다고 생각했다. 좌석이 한정되어 있어서 300명정도가 입장이 가능하다고 다행히 선착순 300명안에는 들어서 행사장에 들어갈 수가 있었다.

스마트폰 설명회에 등장한 스마트폰은 모토로라의 안드로이드폰 "모토로이"인가 하는 안드로이드폰이었다. SKT가 KT의 아이폰에 밀려서 아마 대대적으로 광고하고 떠들고 있는 안드로이드폰인데 잠깐 사용설명이 있었다. 이날 사회자는 교통방송의 누구라고 하던데 누군지는 모르겠다......ㅋㅋ
주요 기능은 아이폰과 비슷한 기능을 많이 가졌다. 아이폰과 크기도 비슷한 것 같고 기능도 안드로이드마켓에서 부터 음악, 벨소리, 영화, 날씨, 구글맵 등 다양한 기능을 선보였다. 하지만 설명시간은 고작 10분도 채 안되는 것 같다. 스마트폰 설명회라고 기대를 했는데 정말 실망스러운 부분이 다분하였다.

그리고 이어지는 경품추첨.... 스마트폰과 안드로이폰을 몇대씩 준다고 하던데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것 때문에 참석했는지도 모르겠다. 고작 10분 안드로이드폰 설명 들으려고 온 것 같지는 않고 신세계센텀시티에서 쇼핑하다가 온 분들이 대부분인 것 같았다. 주최측도 이걸 노리고 진행을 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단지 중간중간에 투데이PPC 회원분들과 동호회분들이 보이는 것 같은데, 역시나 대부분은 사람들은 스마트폰 경품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사실 요즘 스마트폰 요금제에 맞추면 공짜로 주는 것도 많을텐데.......

경품추첨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하고 시간내에서 온 것에 대해서 후회가 많이 들었다. 안드로이드폰에 대해서 조금은 많은 내용과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설명회라고 생각을 했는데 이건 완전히 경품추첨장도 아니고 역시 SKT라는 생각 밖에는 안들었다. 백화점 홍보와 SKT의 상술이 혼합된 일종의 마케팅인가......ㅋㅋ

TV에서 자주등장하는 로봇이다. 이름이 "안드로보이"라고 하던데 아들이 보면 재미있어할텐데,......

설명회가 끝나고 잠시 안드로이폰 "모토로이"를 만져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앞에 몇대 놔두었던데 이것도 한번 시연회 보려면 줄서서 기다려야하는 짜증이 났다. 가져다 놓으려면 좀 많이 가져다 놓던가 경품은 많이 주더니 정말 관심이 있어서 보려는 사람에게는 짜증나게하는 SKT를 다시 느낄 수가 있었다.

안드로이폰을 잠시 만져보니 아이폰이랑 비슷한 부분이 많았다. 터치부분도 부드러운 것 같고 그외에 다양한 기능들도 가지고 있는 것이 제법 인기를 끌 것 같았다. 하지만 왠지모르게 아이폰에 비해서 2%가 부족하다는..
만져본 시간이 5분도 채 안되어서 전반적으로 이야기하기는 힘들 것 같다.

300명의 사람들이 빠져나간 후에 안드로이폰을 보려는 사람들은 10분의 1도 안되는 것 같다. 관심이 없어서인지 경품 때문에 왔는지는 몰라도 여기저기 실망하는 사람들도 많았을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기념품으로 받은 핸드폰줄이다. 이것도 300명분만 만들어놔서 더 줄수도 없다는 관계자의 말에 어이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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