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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블라인드 사이드" 감동적인 스토리

살아가는 이야기

by 사람사는 세상 만들기 2010. 4. 1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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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함께 몇년만에 둘이서 영화를 보러갔다. 저녁 8시 40분 신세계센텀시티에서 하는 "블라인드 사이드"를 관람을 했는데 아내가 보고싶어하던 영화였다. 평점이 제법 괜찮은 영화라 기대를 했는데, 늦은 시간인데도 제법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보러왔다. 대부분이 연인들과 가족들이 많은 것 같았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이고 산드라블럭 주연의 영화이다. 영화의 내용은 빈민가에서 자란 한 흑인소년이 부유한 백인가정의 도움으로 유명 풋볼선수로 성장하는 스토리이다. 흑인과 백인간의 혈연적인 가족이 아니라 법적인 보호자로써의 가족으로 흑, 백을 뛰어넘은 가슴으로써의 가족을 다루는 영화이다. 

텅치는 크고 모자란 듯한 "빅마이크"는 가족의 불화로 인하여 어릴적 부터 슬럼가를 전전하다가 기독교백인학교에 진학, 그곳에서 부유한 집안의 산드라블록을 우연히 맞나 산드라블록의 집에 지내면서 점차 가족의 정을 느껴간다는 부분이다. 산드라블록의 능력있는 커리어우먼이자 2자녀의 어머니로 나오는데 기독교적인 사랑을 사회봉사적인 실행으로 옮기려는 성격의 소유자다. 남편 또한 이러한 산드라블록을 적극지지하고 협조하는 남편으로 나오며 자녀들 또한 부족함없는 가정에서 지내는 착한 자녀(?)들로 나온다. 이들은 "빅마이크"와 지내면서 가족의 또다른 의미를 느끼며 "빅마이크"를 통해서 가족의 또다른 모습을 보게된다.

영화는 가족적인 부분에 주제를 맞추기는 했으나 빈부간의 문제, 인종간의 문제 그리고 주변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시선 등을 표현하였다. 또한 풋볼을 통하여 사회로 향해서 나아가고 팀인라는 또다른 가족 속에서 풋볼의 스타로써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담아내었다. (실제 주인공도 풋볼 슈퍼스타..........^^)

실제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감동적인 부분이 많았다. 특히나 백인가족의 흑인에 대한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은 오랜 인종문제에 있어서 하나의 벽이 제거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또한 사회적 빈부격차에 대한 문제제기와 더불어 가진자들의 기부나 베품을 이야기하는 하는 부분도 있었다.

영화의 엔딩장면에서는 실제 주인공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영화 속의 인물와 흡사하다. 2009년도 NFL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주인공의 실제 사진과 가족들의 모습이 잔잔하게 마음을 울려온다.

영화 "블라인드 사이드" 평점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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