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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첫번째 롯데자이언츠 야구관람

살아가는 이야기

by 사람사는 세상 만들기 2010. 4. 11.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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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 때에는 사람이 너무 많은 것 같아서 주말을 기해서 롯데자이언츠 야구경기를 관람하러 사직구장으로 갔다. 인터넷예매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예매에 성공을 했지만 가격이 좀 많이 올라서 씁쓸하기도 하다.
(작년에는 S석의 경우에는 7천원이었지만 올해부터는 1만원으로 가격이 인상이 되었다.)

근처에 주차하기 위해서 일찍 출발을 했는데 도착을 하니 1시간이나 남았다. 그래도 근처 주차장(홈플러스 포함)에는 주차공간이 부족할 정도로 주차전쟁이 벌어지고 있었다. 야구장으로 가는 길에 벌써 사람들의 물결이 여기저기 보인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모두들 하나의 즐거움으로 야구장을 찾는 것 같다. 야구장도 이제는 데이트코스로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다. 특히나 요즈음은 야구장에 남성팬보다 여성팬들이 더 많은 것 같다.

야구장에서 표를 받아서 자리에 앉으니 1시간이나 남았다. 아내랑 사가지고 간 맥주랑 치킨을 열심히 먹었다. 아직 시간적 여유가 많아서인지 몰라도 자리는 아직 많이 비어있었다. 응원석에는 이벤트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롯데야구선수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잠깐 나와서 몸을 풀고는 다시 들어간다. 익사이팅존에 있는 야구팬들은 연신 카메라셔터를 눌러대고 팬들의 응원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린다. 마침내 5시가 되자 애국가가 울러퍼지고 야구경기가 시작되었다. 올시즌 처음으로 보는 야구경기의 시작이다.....^^

토요일날의 시구는 "친구"의 주연인 유호성씨가 시구를 하였다. 화면으로 보이는 생긴모습이 잘 생겨보인다. 멋지게 시구를 선보이고 빠라라 빵빠빵~~~~

여기저기서 롯데자이언츠의 응원소리가 울려퍼지기 시작했다. 모두들 한손에는 신문지, 한손에는 맥주캔을 들고 맥주를 마시고 응원하면서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있었다. 사직구장의 전매특허(?)인 "마"와 함께....
 
초반에는 팽팽한 접전이 이루어지다가 5회부터 무너지기 시작하더니 결국은 9대 2로 패배를 하였다. 전날 연장 12회까지 가는 대접전 끝에 15:14로 안타깝게 패했는데 이날의 후유증인지 몰라도 시중 무기력한 경기를 하다가 대패하고 말았다. 아쉽에 롯데가 지기는 했어도 가족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들녀석은 열심히 닌텐도게임하느라 정신이 없었지만 아내와 함께 맥주한잔 하면서 야구를 보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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