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화이트데이 아내에게 준 사탕

살아가는 이야기

by 사람사는 세상 만들기 2010. 3. 14. 20:42

본문

반응형
연애할 때는 초콜렛데이, 사탕데이 등 각종 데이행사에 서로서로 챙겨주고 준비해주고 하더니 결혼하고 아들녀석이 커가고 세월이 흐르다 보니 이런 류의 데이보다는 다른 데이를 더 챙기게 된다. 아들의 버스데이가 가장 중요한 날이 되었고, 결혼데이, 가족들의 데이 등 사람들의 데이가 더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다.

화이트데이라 시내에는 나가지 않았지만 마트나 백화점에 광고 중인 각종 이벤트를 보면서 상술의 데이문화도 점차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된 것 같다. 갈수록 젊은 세대에게는 데이의 중요성이 부각될 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세월이 갈수록 데이는 데이인데 자장면데이나 삼겹살데이가 더 생각나는 이유는 무엇을까......ㅋㅋ

화이트데이라 아내에게 춥파춥스 사탕 2개를 사주었다. 아무말 없이 1개를 먹더니 맛있다고 한다. 아내에게도 젊은날의 화이트데이는 이미 사라져 버린지도 모르겠다. 아니면 아내가 원래 사탕을 좋아하지 않아서......^^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