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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산 자전거로 아들과 함께보낸 즐거운 시간

살아가는 이야기

by 사람사는 세상 만들기 2010. 4. 2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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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강에 한번씩 산책을 가면 아들녀석은 자전거를 타고 저 멀리 가버린다. 혼자서 열심히 뒤따라가면 저 멀리서 아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자전거와 산책걸음으로 같이 가려니 너무 힘들어서 이번 기회에 아내의 결제를 얻어서 자전거를 한대 장만을 했다. ......ㅋㅋ

인터넷에 찾아보니 자전거도 천차만별이었다. 비싼 건 정말 비싸고 싼 건 이름모를 정체의 자전거라 그래도 괜찮은 품목의 자전거를 한대 구매를 하였다. 접이식이라 핸들만 조립하면 간단하게 조립이 끝났다. 곧바로 자전거를 가지고 아들이랑 처음으로 시승식을 나섰다.

아직 새거라 그런지 좀 뻑뻑하기는 해도 가기는 잘 간다. 수영강변 자전거도로를 따라서 달리는 기분이 느껴보지 못한 상쾌한 기분이다.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면서 아들녀석이랑 신나게 자전거를 타고 달리니 어느새 새로운 다리가 건설되고 있는 막다른 길까지 다다랗다. 가지고 온 물을 마시면서 아들녀석이랑 이야기를 나누니...

아들녀석 뭐가 신이 났는지 열심히 자전거를 타고 내달린다. 저러다가 몸살날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저렇게 열심히 자전거를 타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자주자주 시간을 내어서 같이 놀아줘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하지만 오래간만에 자전거를 타니 엉덩이도 아프고 다리도 아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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