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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Mac)의 세계로 빠져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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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람사는 세상 만들기 2010. 7. 27.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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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전 쯤인가 기획사에서 매킨토시라는 PC를 처음 보았다. 당시에는 IBM호환PC가 주류를 이루었고 칼라모니터도 귀한 시절이라 사과가 그려진 매킨토시를 처음보고는 신기함 그자체를 느꼈다. 쿽에서 이루어진 편집기술과 프린터를 통해서 나오는 출력물은 기획사가 아니면 보기 힘든 장면이었다. 또한 플로피디스크를 쓰레기통에 버렸더니 톡 튀어나오는 모습을 보고 감탄을 금치 못하였다.

아이팟와 아이폰이 연이어 대박을 터트리면서 애플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도 변하기 시작했다. 이전에는 하드웨어를 만드는 맥(Mac)의 제조사로 불리다가 이제는 모바일기기의 대명사로 바뀌기 시작하더니 덩달아 맥(Mac)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기 시작했다. 주변에서도 쉽게 맥북을 볼 수 있고 아이맥도 종종 볼 수 있을정도로 맥이 다가오기 시작하더니 결국은 나에게도 맥(Mac)이라는 새로운 세계가 다가왔다.

아이폰프로그래밍에 관심이 많아서 책을 보다 보니 아이폰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는 PC가 맥(Mac) 밖에 안된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에 아내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구매의사를 타진했더니 사란다~~~~ㅋㅋ
마침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맥북프로를 구매를 하였다. 이제 비로소 맥의 세계로 갈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박스를 뜯고 처음만나는 맥의 모습에 감탄을 금할 수가 없다. 회색빛깔의 사과마크는 맥북을 상징하는 표기가 아닐까... 매끈한 바디를 보니 디자인은 역시 애플이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사과마크의 커버를 들어올리니 비로소 맥북프로의 본모습이 드러난다. 깨끗한 액정과 깔끔한 키보드의 구성, 전체가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모습이 심플하게 보이기까지 한다.


전원을 켜고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하였다. 사과마크가 뜨고 바람개비가 돌더니 환영메세지가 보이기 시작한다. 초기세팅이라 그런지 한국어 등을 선택하고 계정생성하고 네트워크 설정을 하고 이런저런 설정을 하였더니 마침내 맥(Mac)의 본격적인 세계가 열리기 시작하였다. 키보드의 불빛은 왜이렇게도 은은한지......^^


리퍼인지를 알아보기 위해서 시스템환경을 살펴보았다. 맥북카페에 보니 처음에는 표면의 스티커를 확인하고 그리고 무슨 씰을 확인하고 마지막으로 배터리 사이클을 확인하라고 해서 2가지는 확인을 하고 마지막을 확인하였다. 다행히 배터리 사이클은 0이다. 처음으로 사용하는 제품이라는 뜻.....^^


처음이라 생소한 운영체제지만 이것저것 만져보다가 사파리를 통해서 XCode를 다운로드 받았다. XCode에는 IPhoneSDK도 같이 포함되어 있어서 그런지 용량이 엄청나다. 무료 2.3G에 육박하는 용량을 다운로드 받았다.


XCode를 설치하고 아이폰개발환경의 설정은 마쳤다. 맥(Mac)라는 OS를 가까이 접하지는 못하였지만 사용자중심이라 그런지 사용하기에는 그렇게 어렵지가 않았다. 단지 윈도우라는 OS에 익숙해진 나머지 습관을 버리지 못하는 단점이 있지만 앞으로는 맥(Mac)의 세계로 빠져들어볼 생각이다. 아이폰개발의 세계도 덩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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