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촌놈 일본관광기 - 8

배부르게 식사를 하고 "오다이바"로 출발을 했다. 인공해안이 있고 쇼핑센터가 있는 유명한 "오다이바". 여기에서 아들에게 줄 로봇 선물을 사야한다. 주어진 시간은 3시간 30분.

"오다이바"로 향하는 길에서 본 "레인보우 브릿지". 달리는 차에서 찍느라 힘들었는데 사진이 잘 나온거 같다. 멋진 샷~~~~~~~ (망구 혼자샷)

"레인보우 브릿치"를 달리는 버스안에서 바라본 전망

"오다이바"에 도착해서 인공해안과 "레이보우 브릿치"를 배경으로 마지막 기념샷

지하에서 부터 4층까지 두루두루 댕기면 이것저것 선물을 챙겼다. 아들녀석에게 로봇 장난감을 사준다고 약속을 했기 때문에 "아톰" 찾으러 이리저리 돌아다녔지만 "오다이바"에는 "아톰" 파는 곳이 없단다... -..-
눈물을 머금고 토이스토리에 나오는 "버즈라이트"를 샀다. 그런데로 괜찮은 것 같다.
나머지 선물들을 고르느라 이리저리 3시간을 갔다왔다 했더니 다리에서 쥐가 나고...
그렇게 선물을 사면서 일정을 마무리했다. 시간만 좀 더 있으면 인공해안도 보고 싶었는데, 정말 시간이 부족했다.
바로 하네다 공항으로 출발해서 짐부치고 수속하는데 거의 1시간 30분이상이 걸렸다.
그리고 마침내 김포공항으로 돌아왔다. 마지막으로 세관을 통과하고... ^^;
사촌동생 집에 도착하니 밤 11시 30분.. 바로 쓰려져서 잤다.

담날 김포공항에 비행기를 타려니 안개가 심해서 결항이란다. 결국은 2시간이나 기다려서
비행기타고 무사히 부산으로 내려왔다.

좋은 추억이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이런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정말정말 재미있었던 여행이었다. 다음에는 아들이랑 마눌이랑 데리고 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