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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촌놈 일본관광기 - 6

여행 체험기

by 사람사는 세상 만들기 2007. 4. 16.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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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Sea에서 5시간 정도를 놀았더니, 너무 힘이 들어서 걸을 힘도 없더라.
오후에 드니 바람도 많이 불고 추워서, 놀기에도 너무 힘이 들었다. 재미는 있었지만... ^^

해질녘에 닿은 곳이 "우에노"역 근처의 재래시장.
지금은 사라져간다는 일본 재래시장의 한 곳이다.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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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파는 게 많던데, 특히 식료품들을 대단히 싸게 팔고 있었다.
가이드가 초콜렛 싸게 판다고 왕추천을 해서 보니 정말 무더기로 싸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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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말도 잘하는 아저씨. 1000엔이면 초콜렛 한무더기 준다. 안가고 게기면 더 넣어준다. 또 게기면 더 넣어준다... ㅋ ㅋ
살려고 했는데, 피곤해서 그런지 만사가 구찮아서 구경만 하다가 왔다.
초콜렛을 정말 싸더라. 카카오 85%짜리를 100엔에 살 수 있는 곳도. 대구사시는 분이 20개를 사오시는 괴력을 자랑하시고 다른 분들도 봉다리에 삼삼오오 초콜렛을 사서 오는 모습이.
나는 왜 그 때 초콜렛을 사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도 든다. 너무 놀아서 그런가.. ㅋ ㅋ

가볍게 저녁을 먹고 노래방에 갔다. 한국노래는 그나마 많지는 않고, 아는 노래도 없고 술만 마셔주다가 이마저도 힘들어서 밖에서 바람쐬다가 들켜서 네이버팀장한테 혼났다.. 흑흑

25도 일본소주가 있던데, 그렇게 독하지도 않고 먹을만 하더라.
다른 분들은 노래에 광란에 빠져서... ㅋ ㅋ (누가보면 노래방에 한이 맺힌 사람처럼)
17년산 발렌타인도 열심히 마시면서 그렇게 도쿄에서의 마지막밤은 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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