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누적수익률은 복리 ..?

펀드를 보면 복리의 개념이 강한 것 같은데 모네타의 펀드콜렉터님의 글을 보면서 대충이나마 복리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정말 금액이 클수록 기간이 길수록 변동폭이 상당해진다는 사실에서 많은 부분을 동감하고 있다.

* 모네타 펀드콜렉터님이 올려주신 글입니다.

펀드의 복리에 대해 어떤 분이 물어보시기에..
먼저 알아두실 점은 펀드는 복리라는 단어보다는 "복리효과" 라는 표현에 더 가깝습니다.

예를 들어보죠
어느날 주가가 1% 올랐다고 가정 해보겠습니다.
주가가 1% 오르면 다음날에 펀드 기준가도 1% 내외로 오릅니다.
원금이 10만원 일때의 1%는 얼마 차이가 없으나 원금 10만원에 20% 정도의 수익이 나고 있을 즈음의 기준가 1% 오르는건 계산이 조금 달라집니다.

펀드 기준가가 1% 올랐고 내가 현재 20% 의 수익을 내고있는 중이라면 다음날 내 수익률은 단순히 20%+1% 가 아닙니다.
내 원금(10만원)에도 1%의 수익이나고 그 동안 올린 20% 의 수익금(2만원)에도 마찬가지로 1% 의수익이 붙어야 겠죠.이게 복리니까요 ....

그럼 원금은 10만원이고 수익률20% 를 거두고 있는 (총12만원) 내 펀드는 펀드 기준가가 1% 오른날 1.000 의 수익이 아닌 1.200 의 수익이 납니다.
이것들이 쌓이면 쌓일수록 무섭습니다.

제가 씨뮬레이션 해보고 있는 디스커버리를 예로 들어보여 드리겠습니다.
원금 7,000만원 거치로 81개월 경과된 디스1씨뮬

현재 700% 정도 수익이난 상태에서 기준가 2%정도가 오르고 내림에 하루 얼마만큼의 수익이 붙거나 빠지는지 살펴보시길 ....
위로도 무섭고 아래로도 무섭습니다.

5년~10년후 주가가 지금보다 떨어질것 같다 생각이 드시면 펀드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먼~ 훗날 주가가 오늘의 주가보다 오를것 같다 생각 되시는 분들만이 펀드하시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