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천 벚꽃 풍경

화창한 일요일 아들과 함께 온천천에 벚꽃구경을 갔는데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다. 온천천 주변으로 만개한 벚꽃들이 봄의 기운이 어느새 우리곁에 다가온 것 같다. 아들은 자전거를 타고 벚꽃이 만개한 온천천 길을 따라 천천히 나와 함께 즐거운 산책을 하였다. 햇볕이 제법 따가운게 눈이 부시다.
온천천길을 따라 동래쪽으로 내려갔더니 많은 분들이 봄의 기운과 벚꽃의 풍경을 즐기고 있었다. 가끔씨 부는 바람에 벚꽃잎이 날려 눈처럼 흩어져 내렸다. 아들녀석이 눈이 온다고.....ㅋㅋ
다음주까지 아마 벚꽃이 만개한 봄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길거리 여기저기에 핀 벚꽃의 아름다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