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정보보안 컨퍼런스 참석 후기

서울에서는 이런저런 세미나나 컨퍼런스가 많이 개최가 된다. 보통 인터넷에서나 볼만한 행사나 세미나, 컨퍼런스에 참석하려고 보면 대부분이 서울이다. 그것도 코엑스 아니면 잠실 롯데호텔......

거의 1년만인가 작년에 자바컨퍼런스에 참석하고는 올해 처음 서울에서 개최되는 정보보안 컨퍼런스에 참석을 하였다. 컨퍼런스 시간에 도착하고자 부산에서 새벽 6시 KTX를 타고 서울로 향하였다. 6시 기차를 타느라 4시반에 일어나서 준비를 하느라 기차안에서 내내 졸다가 어느새 서울역에 도착을 하였다.
 
지하철을 타고 가면서 한강다리를 건너가다가 풍경이 좋아서 핸드폰 카메라로 찍었다. 저기 건너편에 있는 한강을 바라보는 아파트는 얼마나 비쌀까 하는 생각과 함께......ㅋㅋ

삼성동 무역센터에 도착을 해서 코엑스로 가는 도중에 잠깐 바라본 무역센터 건물이다. 서울에 계신 분들이야 자주보겠지만 부산에 있는 사람은 구경하기가......ㅋㅋ

코엑스 그랜드볼륨에서 개최된 정보보안 컨퍼런스입구이다. 입구쪽에서는 해킹관련 동아리들의 해킹시연이 벌어지고 있었다. 보통 정보보안 행사에서는 많이 개최되는 해킹대회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입구에서 참관 등록을 하고 표찰을 받았다. 정보보안에 관한 컨퍼런스라 그런지 부스에는 많은 정보보안 업체들이 참석을 하고 있었다. 그 중에서도 최근에 사회적 이슈가 되었던 DDoS관련 업체가 많았다. 그외 무선관련 보안기술이나 DB관련 보안기술 업체들이 눈에 간간히 띄었다.

섹션별도 시간대별로 다양한 섹션이 준비가 되었다. 하지만 섹션의 주요 내용이 대부분 DDoS에 관한 부분으로 채워졌다. 7.7대란의 영향인지는 몰라도 주요 이슈가 DDoS에 집중으로 편성된 부분이 조금은 아쉬었다.
각 섹션별 입구에는 신종플루문제로 인하여 열감지카메라가 입구를 지키고 있었고, 통과(?) 스티커도 하나씩..

다양한 부분의 정보보안 내용이 준비되었으면 좋겠지만 최근의 이슈과 동향에 따라서 내용이 준비된지는 몰라도 DDoS에 관련된 내용이 주가 되어서 DDoS에 관해서는 정말 많은 부분을 배울 수가 있었다. 아울러 DDoS관련 네트워크와 장비에 관해서도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 앞으로는 다양한 분야에 내용을 가지고 개최했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며 서울에서의 1박 2일간의 세미나는 즐거운 추억으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