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wii로 게임을 해보니

닌텐도 wii 공짜로 받아놓고 아들이 가끔할 뿐 쓰지를 않고 있다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아들에게 준 동계올림픽게임을 한번씩 한다. 아들과 함께 2인용을 하는데 닌텐도게임이 대체적으로 쉬운편에 속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처음해보니 어렵다. 특히나 리모콘가지고 이리저리 움직이는게.......ㅋㅋ

재미있는 닌텐도wii게임이 가끔 보이기는 하던데 사려고 하면 게임가격이 만만치가 않다. 보통 게임하나가 4~5만원에 육박하니 게임기가 문제가 아니라 소프트웨어가격이 너무 비싸서 엄두가 나지를 않는다. 돈만원정도 하면 열심히 사서 할텐데 만원가지고는 이윤이 남지 않는지........ (하기야 소프트웨어개발 비용이 만만치 않으니.....)

그래도 추운 겨울날 가족과 함께 방에서 군고구마 먹으면서 한판씩 하는 닌텐도wii게임도 솔솔하게 재미가 있다. 물론 아내는 게임을 하는 걸 싫어하지만 아들과 나는 게임을 좋아한다. (같이 하면서 많이 싸우지만..ㅋㅋ)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경우가 게임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게임기는 하나 구매하면 끝이지만 소프트웨어는 나올 때마다 하나씩 구매를 해야 하니 게임팩 몇개사면 게임기에 육박하는 돈이 든다. 닌텐도DS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게임팩 하나에 4~5만원씩 하니 정품을 구입하려고 해도 주머니사정이 어려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