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을 먹어서 그런지, 아침부터 상쾌하게 일어났다. 아마 맥주를 먹었으면 꿱~~~~
New Otani Hotel 14층에서 바라본 전망이 그런대로 괜찮은 것 같다. 높은 건물이 보이지 않는 모습이...
가이드가 40층 전망이 좋은 스카이라운지에서 식사를 하라고 해서 같더니 양식이더라... -..-
빵쪼가리랑 새우볶은밥, 그리고 스파케티 좀 먹고 사약커피 한사발 마시고 내려왔다.
스카이라운지에서도 한컷 찍으려고 했는데, 외국할배, 할매들이 너무 많고 밥먹고 있어서.
호텔앞에 일본식 정원이 괜찮다고 해서... 조심조심 찾아나섰다.
잘 가꾸어진 정원의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다. 식사하고 산책을 하니 마음도 상쾌...
구름다리 위로 가면 잉어들이 다리밑으로 모여든다. 아마 먹이에 익숙해서 그런지, 사람이 다리중간에 서 있으면 잉어들이 우르르~~~~~~
자기만한 폭포가 시원하게 흘러내리고 있다. 정말 잘 꾸며놓은 New Otani Hotel...
이렇게 멋진 곳을 아침에 산책을 하고 나니 그나마 속이 좀 편안해진 것 같다.
호텔에서 샤워하고 출발준비를 하러 갔더니, 룸메이트는 아직 자더라. 피곤한가 보다.
원래 오늘 계획된 장소는 "닛폰기힐즈"랑 "시부야"던데, 갑자기 "디즈니Sea"로 간단다.
나는 디즈니랜드는 알아도 디즈니Sea는 처음 들어봤다. 처음에는 디즈니도시인 줄 알았다.
부산시처럼... 알고보니 디즈니Sea 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