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말 많고 탈 많았던 윈도우 비스타 매출 증대를 위해 첫 번째 서비스팩을 공개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MS측은 이번 서비스팩은 속도와 보안성이 강화됐으며 MS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MS는 아울러 윈도우 비스타의 가격도 낮췄다고 밝혔다. MS는 지난달 윈도우 비스타의 가격을 최대 48%까지 낮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윈도우 비스타는 기대했던 만큼 시장의 호응을 끌어내지 못 하고 있다. 아직도 많은 이용자들이 비스타의 이전 버전인 XP를 고집하고 있으며 비스타는 MS의 애물단지로 전락했었다.
따라서 이번 비스타 서비스팩 공개와 가격 인하는 비스타 매출 증대를 꾀하기 위한 것이다.
MS는 4월 중순께 서비스팩의 자동 업데이트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비스타와 호환되지 않던 프린터 등의 드라이버 문제도 해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