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가진 것 아무것도 없이
낯선 도시에 도착하는 공상을
나는 몇 번 씩이나 해보았다.
낯선 곳, 낯선 사람들, 그리고 세상의 구경꾼으로의
가벼운 혼자됨
새로운 세계와 감각 그것들이 제공하는 새로운 시계.
그때 나는
우리의 차이가 쭉 걸어온 인생의 풍경이
삶을 지탱해준 가치들이
얼마나 다른지 알고 있었다.
살다보면 가끔 설레이는 상대를 만나게 되기도 한다.
어쩌면 정말로 세상엔 운명의 상대라는 게
존재 하는 건지도 모른다.
처음 만남의 설레임이 무수한 절충의 과정을 거쳐
두 사람을 하나가 되게 하고 그렇게 운명의 상대는
정해지는 것인지도 모른다.
세상에는 서로 떨어져 있는 것 만으로 상처를 입는
사람들이 있다.
그 때 나는, 너에게로 가는 무수한 길을
알고 있었던 것 같다.
그것은 사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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