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사직야구장을 찾았다. 토요일날 LG와의 접전 끝에 10:9로 아깝게 지는 바람에 열받아서(?) 직접 야구를 보고자 아내와 아들과 함께 야구를 보러 갔다. 아내가 아침일찍 부터 사직야구장에서 표를 끊어서 그나마 좋은 자리에서 앉아서 야구를 보았다. 표 끊는다고 고생한 아내에게 감사한 마음이........^^
내야지정석에 처음으로 앉아서 보았는데 가격이 롯데카드 20%할인해서 5,600원, 어린이는 2,000원 저렴하게 야구를 관람하였다. (원래는 P석에서 보려고 했는데 가격을 50%로 인상을 해서......)
날씨도 흐리고 바람도 불고 좋지 않았는데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사직야구장에서 롯데의 승리를 기원했다.
다행히도 이날 롯데가 이겨서 좋기는 하지만 그렇게 롯데다운 야구를 볼 수는 없었다. 본격적인 야구시즌이니 만큼 이제부터는 아내와 아들과 함께 열심히 야구를 보러 가야겠다........ㅋㅋ
외야 자유석을 제외한 내야지정석에는 많은 롯데팬들로 가득찼다. 특이한 점이 여성팬들이 더 많다는....ㅎㅎ
롯데치어러더의 응원모습,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팬들을 위해서 열심히 응원.......
올해 처음 선보이는 익사이팅존이다. 위험해서 그런지 앞쪽에 그물을 쳐 놓았다는......ㅋㅋ
7회부터인가 등장하기 시작한 쓰레기봉부로 관중석은 온통 쓰레기봉투의 물결로.......^^
아무튼 롯데가 이날의 승리로 연패의 사슬을 끊고 본격적인 상승을 하기를 기대한다. 시범경기 1위가 본경기 골찌인 상황이 어여 끝나기를..... (초반끗발이 개끗발이 아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