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er to the People

아들녀석 생일이라 아내가 준비한 떡이다. 같은 반 친구들에게 떡이랑 요구르트랑 하나씩 넣어서 준다고 준비를 하던데 요즘 나오는 떡은 이쁘기도 하다. 백설기를 시켰는데 하얀 떡에 가운데에는 꿀이 들어있고 노란색으로 이쁜 모양을 만든게 떡을 넘어선 디자인이 아닌가 싶다. 하나를 골아서 먹어보았는데 백설기의 쫀득한 맛에 꿀맛이 가미되어 맛이 좋다. 먹기 좋게 하나하나 포장이 되어서 선물용이나 행사용으로 아주 좋은 것 같다. 햄버거나 도너츠보다는 떡이 몸에도 좋고...

살아가는 이야기 2011. 5. 10. 18:34

5월 5일 어린이날 사직운동장에 바이크를 타러 갔다. 아들녀석 어린이날이라 이것저것 하고 싶은게 많은가 보다 영화보고 돈까스 먹고 바이크 타고 싶다고 해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바이크도 동이 났다. 가게 앞에서 진을 치고 있다고 몇번의 시도 끝에 겨우 바이크 빌리기 성공.... 신나게 타는 아들녀석을 보며.......^^ 하루종일 같이 놀아주느라 힘들었지만 그래도 건강하게 무럭무럭 크는 아들녀석을 보며 행복은 느낀다. * 사직야구장 앞 행사장(사람들로 바글바글) * 신나게 전동 바이크를 타는 아들

살아가는 이야기 2008. 5. 7. 21:25

오늘은 음력 1.15일 정월대보름이다. 작년 한해의 액운이 모두 물러가고 올 한해를 힘차게 시작하는 날이 되기를 기원한다. 그리고 올 한해에 우리가족 모두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정월대보름 또는 대보름은 음력 1월 15일로, 한자어로는 '상원(上元)'이라고 한다. '상원'은 도교적인 명칭으로, 삼원(상원, 중원, 하원) 중 첫번째이다. 대보름 전날인 음력 14일과 당일에는 각지에서 새해의 운수와 관련된 여러 가지 풍습들이 행하여진다. 정월은 한해를 처음 시작하는 달로서 그 해를 설계하는 달이다. 1월 15일인 대보름날에는 점을 친다. 또 율력서에 "정월은 천지인 삼자가 합일하고 사람을 받들어 일을 이루며, 모든 부족이 하늘의 뜻에 따라 화합하는 달"이라고 설명된다. 액운은 활활타오르는 불길과..

살아가는 이야기 2008. 2. 21. 09:33

"봄을 맞이하여 모든 길한 것들이 다 이 문으로 들어오라"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따뜻한 봄이 오면 우리 가족 모두에게 행복과 기쁨이 오기를 바란다. 아울러 2008년 무자년 한해에도 건강하기를 이 문으로 다 들어오기를...... 대박과 더불어.....ㅋㅋ

살아가는 이야기 2008. 2. 4. 21:49

매년 설날이 다가오면 생각나는 음식이 곶감이다. 마눌이 워낙 곶감을 좋아해서 한번씩 구매하려고 하지만 왠지 비싸기만 하고 믿을 수가 없었는데 예전 직장동료 집에서 곶감을 한다고 해서 매년 주문하고 있다. 올해도 생각이 나서 서울에 있는 옛동료에게 전화를 하니 다행이 물량이 있다고 해서 45,000원에 주문을 하였다. 금요일날 부탁했는데 토요일날 택배로 왔더라. 신경써서 보내주었는지 포장도 튼튼하게 해서 보내준 것이....^^ 엄마 좀 나눠주고 마눌이랑 먹는데 당분이 많아서 그런지 엄청 달고 맛있었다. 마눌은 냉장고에 넣어두고 하나씩 곶감 빼먹듯이 빼먹는다고....ㅋㅋ 마눌이 곶감먹고 아프지 말고 올해도 건강하게 지났으면 한다. 예전에 연애시절 마눌이 아프면 곶감이 먹고 싶다고 해서 구하러 다닌적이......

삶의 사치 2008. 1. 6. 01:07

2007년 어렵고 힘든 일도 많이 있었지만 2008년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 나의 아내와 아들, 정말정말 사랑한다.

살아가는 이야기 2007. 12. 31. 23:08

점심 때 새로운 것을 먹을까 생각하다가 누군가 매생이에 관한 이야기를 해서 학교 앞 매생이가로 갔다. 다들 처음먹어보는 것이라 그런지....ㅋㅋ 파래죽 비슷한게 나오던데 맛은 굴맛이 나고(매생이굴탕이라 그런가) 파래같이 흐물흐물한게 매생이란다. 미끌미끌하게 먹었다가 뜨거워서 입천장을....ㅋㅋ 개업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그런지 깨끗하고 밑반찬도 많이 나오더라. 야외에 자리도 있어서 막걸리랑 매생이파전이랑 술한잔하면 좋겠다는 생각도....^^ * 깔끔한 반찬이 정말 정갈하다. 밑에 미역국같은 것이 매생이탕 * 매생이 막걸이도 있었네....ㅋㅋ (옆에는 매생이 파전인 듯) * 야외장소이다. 분위기도 좋고, 막걸리 한잔하면 좋으련만.......^^ 개업기념이라고 수건도 한장 받았다. 아무쪼록 장사가 잘 되기를 ..

삶의 사치 2007. 11. 22. 16:10

인수인계도 마무리도 되고 이제는 조용히 정리한 후에 떠날 일만 남았다. 아이즈와 함께한 8년의 시간들이 너무나도 소중한 시간들이었다. 힘들 일도 많았고, 즐거운 일도 많았고, 희노애락이 많은 회사생활이었지만 이제는 떠나야 될 시간이 다가온다. 앞으로 새로운 세상에서 새롭게 첫발을 내디딛일려고 하니 긴장도 되고, 걱정도 된다. 하지만 우리 가족을 위해서 나는 당당하게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야 한다. 함께 했던 나의 동기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한다. 어디서든 건강하고 잘 살기를 바란다.

살아가는 이야기 2007. 8. 28. 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