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er to the People

아들녀석이 유치원 방학이라 집에서 시간 보내기도 그렇고 새로운 경험을 가르치고자 마눌이 생각한 것이 해운대 2001 아웃렛 키즈홀에 공연하는 어린이 뮤지컬이다. 회원으로 가입을 하면(회원가입비가 6,000원) 7,000원 어린이 뮤지컬을 5,000원으로 볼 수가 있다. 뮤지컬의 내용도 괜찮다고 해서 회원가입하고 뮤지컬 "시골쥐과 서울쥐"를 예매하였다. 마눌이랑 아들이 뮤지컬을 보는 동안, 아울렛 앞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아이팟터치로 1시간 동안 열심히 인터넷과 음악을 듣고....... (참고로 스타벅스에서 구글이 무선인터넷을 공짜로 서비스하고 있다) * 2001 아웃렛 5층에 가면 문화센터와 키즈홀이 있다. * 2시간 간격으로 공연을 하는 것 같은데 미리 입장을 해야 앞쪽에 자리를 잡을 수가 있다. * 뮤..

살아가는 이야기 2009. 1. 4. 23:40

유치원에서 작은음악회를 연다고 평일날 저녁에 오라고...... 마눌은 아들이랑 먼저 가고 회사 끝나자마자 달려갔다. 많은 부모들이 와서 자식들이 열심히 준비한 음악회를 보고 즐거워하는 모습이.....ㅋㅋ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장장 4시간동안 공연을 하느라 보고 있는 부모들도 지치고 애들도 지친모습이 보였다. 유치원에서 열심히 준비한 것은 좋은데 너무 오랜시간을 진행하다 보니 지친 모습이 역력이..... 아무튼 아들녀석이 너무 자랑스러웠다. 음악회 준비하느라 얼마나 신경을 쓰고 노력을 했는지, 나중에는 아들녀석을 보고 너무 감동을 해서 눈물이 다 나려고 했다. 열심히 살아야 하는 이유가 다 이런 이유가 아닐까..

살아가는 이야기 2008. 12. 22. 0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