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er to the People

스티븐 호킹의 "위대한 설계"라는 책을 뉴스에서 보고 Yes24에 신청을 하였다. 부산지역인데도 당일배송이 가능하다고 적혀있어서 오전 10시쯤에 신청을 했더니 정말 오후에 도착을 하였다. 물류센터가 부산에 있어서 그런지 당일에 도착하니 이제는 서점에 가서 책살 일이 갈수록 줄어든다. 과학과 종교에서 자주 등장하는 내용이 신와 우주, 생명의 기원 등 유물론적인 접근과 관념론적인 접근이 주를 이루었다. 역사상으로도 수많은 대립이 이루어졌으나 아직도 종교론자과 과학자들 사이의 논쟁은 끝임없이 진행되고 있다. "위대한 설계" 역시 신우 우주를 창조하지 않았다는 책표지말도 시작이 된다. 아직 책을 읽지 못해서 그런지 몰라도 신선한 접근과 함께 우주에 대한 이론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닐까 싶다.

IT 정보 2010. 10. 24. 23:01

잡코리아인가에서 응모한 책이벤트 경품에 당첨되어 받은 책을 이제서야 다 읽었다. 읽어봐야지 하면서도 시간이 없어서 미루었는데 추석과 주말을 이용해서 짬짬이 읽었더니 어느새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게 되었다. "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라는 제목은 책은 이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자신감을 가지고 미래의 꿈을 가지고 도전하라는 저자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자격증이나 영어점수 등의 스펙이 아닌 자신의 미래를 꿈과 함께 도전해 나가는 것 자체가 하나의 스토리로 성공할 수 있다는 부분을 강조하고 있다. 과거의 대학이 이데올로기와 이념, 지성의 공간이었다면 현재의 대학은 취업과 생존을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전락하고 있다. 모두들 자신의 꿈과 희망, 미래의 도전은 어느새 취업이라는 장벽 앞에서 사라지고 자격증과 영어점수의 세..

잡다한 이야기 2010. 10. 3. 21:07

최근에 고도원의 "아침편지"에 나왔던 문구가 인상적이어서 출처에 나와있는 책을 찾아보았더니 이나모리 가즈오라는 사람이 지은 "왜 일하는가"라는 책이었다. 이나모리 가즈오라고 조금은 생소한 사람이라 프로필을 살펴보니 일본 교세라의 회장이라고 적혀있다. 그리고 책에는 일본 3대 경영의 신이라고 불리는 사람(신불사...ㅋ) 일본의 3대 경영의 신이라면 마쓰시다, 혼다, 이나모리로 요약될 수 있다고 한다. 일본의 최대 대기업의 총수라고 표현해도 될 것 같다. 한국이라면 정주영, 이병철회장 정도의 프로필이 아닐까 싶다. 내용은 교세라를 창업하면서 "왜 일하는가"에 대한 본질적인 접근과 함께 일에 대한 가치 등을 적은 글이 인상적이었다. 책 제목대로 "왜 일하는가"라는 물음에 생각해보니 정말 마땅한 대답이 생각나지..

살아가는 이야기 2010. 5. 3. 13:59

법정스님의 "무소유"가 절판이 된다는 소문과 함께 인터넷에서는 온통 "무소유" 열풍이다. "무소유"하라고 했는데 "소유"하는 이유는 미래의 가치를 보는 것인지 아니면 법정스님의 좋은 말씀을 두고두고 새기기 위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아무튼 시중에 "무소유"는 사라진지 중고서적 판매에서 가치(?)가 UP 되고 있다. 열풍 속으로 한번 가보고자 서점에 들렀더니 마트에 있는 조그만 서점인지 몰라도 법정스님에 관한 책을 찾아보기가 어렵다. 이리저리 둘러보았는데 인터넷에는 베스트셀러라고 난리를 부리던 책은 여기에는 없었다. "무소유"의 열풍이 지방 마트 서점에는 아직 불지 않았는지도 모르겠다. 항상 서점에만 오면 왜 이렇게 마음이 편한지 모르겠다. 시간만 있으면 두루두루 다 살펴보고 싶은 책들이 많지만 많은 책을 찾..

잡다한 이야기 2010. 3. 25. 11:58

티스토리에서 진행되었던 "더 로드" 영화리뷰 이벤트에 블로그에 적은 글이 선정이 되어서 오늘 책 2권을 선물받았다. 많은 분들이 참여하지 않아서 그런지 그렇게 좋은 글이 아닌데도 선정이 되어서 찔리기는 하지만 기분은 좋다. 이벤트 상품으로 "더 로드" 원작과 "더 리더" 2권을 책을 받았는데 평소에 아내랑 보고 싶었던 책이라 더욱 기쁘다. (아내도 무척이나 좋아한다........^^) "더 로드"의 경우에는 영화와 원작이 차이가 많이 난다고 하는데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하고 "더 리더-책 읽어주는 남자"의 경우에도 영화평이 좋았던 걸로 기억이 난다. 아무튼 티스토리에서 좋은 이벤트를 제공해 주어서 좋은 책 2권을 선물받아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좋은 이벤트 많이 진행해 주기를 바라며.........

살아가는 이야기 2010. 2. 1. 21:40

아들에 대한 아내의 사랑이 요즘은 갈수록 넘치는 것 같다. 기대도 많이 하는 것 같고 아들에 대한 욕심도 많이 생기는 것 같고 특히나 학구열에 불타는 아내의 모습을 볼 때마다 다른 엄마들의 모습이 오버랩......^^ 최근에 인터넷사이트를 열심히 검색하더니 위인동화랑 여러가지를 찾아서 신청을 했다. 그런데 그 책의 양이 조금은 많은 것 같다. 책장의 한부분을 다 차지하도록 신청할 책을 보며 뿌듯해 하는 아내의 모습이. 앞으로 아들에게 열심히 책읽으라는 잔소리(?)를 하겠지만 아들을 사랑하는 아내의 마음에서 왠지 모를 사랑스러움이 베여난다. 오늘도 우리 가족을 위해서 열심히 애쓰는 아내.... 화이팅~~~~ 아들책이 책장을 가득채우며 내가 보았던 책들은 어느새 박스에 담겨서 창고로 이동하는 수모(?)를 겪..

살아가는 이야기 2009. 10. 19. 10:54

책을 보다가 책표지에 적힌 이름을 보았다.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사람인데라고 생각은 들었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내용을 살펴보니 아는 사람이 맞다. 그것도 예전에 같이 근무했던 입사동기였다. 작년에 자바컨퍼런스에서 우연히 만났는데 여전히 커리어우먼으로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았다. 부산에서 프리랜서로 활동 하다가 서울로 옮겼다고 하더니 어느새 프리랜서에서 번역가로 대활동(?)을 하고 있는 줄.... 오렐리에서 나온 원서가 대부분이 고급수준의 내용이다 보니 번역하기도 쉽지 않았을텐데 그리고 빌려본 책이 조금은 어려운 내용(?)이라 잘쓰기도 어려웠을텐데 책에 이름을 올리는 것을 보니 부럽기도 하다. 아무튼 책에서 아는 분을 만나니 신기하기도 하고, 담에는 책에다 싸인도 받아야 되나.....ㅋㅋ

살아가는 이야기 2009. 8. 5. 10:41

백년어 서원에서 책과 차의 여유를 즐긴 후에 고전서적의 메카(?)인 보수동 책방골목으로 향하였다.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기를 우산도 덩달아 폈다 접었다를 반복하며 용두산 타워를 바라보며 발걸음은 어느새 보수동 책방골목 앞에 멈추어 있었다. 보수당 책방골목을 와본지도 몇년이나 되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예전에 중, 고등학교 때인가 참고서 한번 싸게 사보려고 온 기억외에는 남포동에 자주 와도 들려보지를 못했다. 최근에 "다큐멘터리 3일"이라는 TV프로그램을 통해서 아직도 명맥을 유지하고 있음을 알았다. 여전히 책방마다 많은 책들이 넘쳐나고 있었다. 정리되지 않은 잡동산이 책의 공간에서 책을 찾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이렇게 무질서한 공간 속에서 보물을 찾는 재미도 또다른 즐거움이 아닐..

여행 체험기 2009. 7. 16. 2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