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er to the People

토요일날 야구장에서 찍은 롯데자이언츠대 두산의 경기 모습이다. 시작하기도 전에 지정석을 제외한 나머지 좌석은 외야까지 거의 가득찰 정도로 만원이었다. 야구장 전체가 마치 불을 뿜는 열기를 반영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이날 처참하게 롯데가 져서 실망감도 많았다. 비도 부슬부슬 내리는 가운데 열심히 응원했건만.....ㅋㅋ 아들녀석이 준비한 응원카드 '마'카드 한번 써먹지도 못하고 지는 바람에 아쉬움이 많다. 그래도 아들녀석이 왜 그렇게 귀여운지....ㅋㅋ

살아가는 이야기 2008. 9. 22. 10:34

간만에 대학후배들과 서면에서 만나서 지나가다 술마시러 간 집이 무한리필 고기집.... 1인당 만원짜리도 있고 밥이 제공되는 13,000원짜리, 그리고 술 1병이 포함된 16,000원 짜리 이렇게 있다. (술은 무한리필 안됨....ㅋㅋ) 3명이서 13,000원 짜리 하나 시켰더니, 삼겹살이랑 무슨 고기 4종류가 나와서 구워먹다가 배불러서 2번 밖에 리필을 하지 못했다. 고기는 솔직히 그렇게 맛있는 지 모르겠지만 혹시나 식신인 분은 정말 배부르게 돼지고기를 먹을 수 있을 듯 하다. 미국산 소고기보다는 돼지고기가 나은 것 같은데, 돼지고기가 중국산인지....알 수 없다...ㅋㅋ

삶의 사치 2008. 7. 2. 15:31

1) 10분의 달콤한 늦잠 2) 연봉 인상을 내세운 이직 제안 3) 운동 후의 야식 4) 좋아하는 일보다 안정된 일 찾기 5) 원가를 낮추는 질 낮은 재료 6) 화나는 대로 생각나는 대로 내뱉는 말 - 야스다 요시오의 '만원짜리는 줍지 마라' 중 -

잡다한 이야기 2007. 11. 26. 08:59

아파트 입구에 들어서다가 저멀리 문득 보이는 새우를 보고는 만원어치 52마리를 사서 들어왔다. 한번씩 새우를 구워먹으려고 해도 비싸서 잘 먹지도 못하는데 오늘은 실컷 먹겠다고 생각하고 사왔는데... 52마리의 구운 새우를 보면서 흐뭇함을 느끼며 새우를 까기 시작했는데, 내입에 들어오는 새우는 없었다. 아들의 입과 마눌의 입속, 그리고 내입속을 번갈아가며 들어간 새우는 나의 욕심을 채우기에는 부족하다. 아들과 마눌이 이렇게 새우를 좋아할 줄은... ^^; 담에는 104마리의 새우에 도전해 봐야겠다. 근데 껍데기가 너무 많다. 까기도 너무 힘들다.

살아가는 이야기 2007. 2. 11. 23:02

일이 있어서 은행에 들렀다가 신권생각이 나서 만원권 5장을 바꾸었다. 항상 처음에는 신기하게 보였는데 보면 볼수록 왜 그렇게 돈 값어치가 떨어지는지.... 1장은 처제에게 특별히 선사를 했고, 나머지 4장은 마눌에게 주었다. 마눌 왈 "나중에 자식주려고 꽁꽁 숨겨놓는단다"...... 쩝.... 갈수록 돈의 값어치가 떨어지는 데 화폐조치 뽀대(?)가 떨어지는 것 같다. 며칠동안 텐트치고 바꾸는 사람도 있는데, 기념으로 한장씩은 소장할 가치가 있는 듯... ㅋ ㅋ

경제 이야기 2007. 1. 23. 0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