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날 외식은 돈까스
아들녀석이 월급날이라고 돈까스 사달라고 그런다. 매달 25일은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월급날일 것이다. 나보다 아들녀석이 더 월급날을 기다리는지도 모르겠다. 돈까스를 먹고 싶다고 해서 동래에 있는 하나돈까스로 갔다. 평일이고 이른 저녁이라 그런지 자리에 여유가 제법 있었다. 주말에는 거의 박터질 수준으로 사람들이 많더니.. 아들은 돈까스, 아내는 니꼬미 우동, 난 돈까스덮밥(가격이 제일 쌈) 을 시켰다. 3개로 로테이션을 시키면서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밥은 무한리필이고 나머지는 주메뉴로 나눠먹으면 되니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단지 갈수록 가격이 비싸지는 것 같아서 좀 그렇기는 하지만 맛은 정말 괜찮은 것 같다. 알뜰한 아내가 챙겨온 하나돈까스 할인권이다. 기념일이나 특별한 날에 1장씩 보내주던데..
삶의 사치
2011. 1. 28. 1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