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er to the People

본격적인 망년회시즌이 된 것 같다. 벌써부터 곳곳에서 망년회 문의(?)가 제법 들어오고 있다. 동창, 선후배, 직장 등등 곳곳에서 2010년을 아쉬워하는 술한잔이 시작되고 있다. 하지만 제일 가까운 곳은 역시 직장이 아닐까. 망년회 모임장소를 정하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다. 뭘 먹지, 어디로 하지, 항상 먹고 즐기던 곳을 떠나 색다른 곳을 찾는 것도 망년회의 또다른 행사가 아닐까 싶다. 그래도 기왕 먹는거 맛있는 걸로....^^ 샤브샤브 이야기를 하다가 월남쌈과 샤브샤브를 하는 곳으로 장소를 정했다. 따뜻한 날씨에 뜨끈한 국물과 함께 야채를 겸한 쌈으로 소주한잔 하는 것도 색다른 맛이다. 샤브샤브를 월남쌈에 사먹었더니 맛도 기가 막히다. 모두들 쌈에 샤브샤브를 먹느라 정신이 없었지만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

살아가는 이야기 2010. 12. 12. 20:56

경주의 마지막 코스로 간 곳이 감은사지로 지금은 절터만 남아있을 뿐 절은 없고 덩그러니(?) 3층 석탑만이 과거와 연결시켜주는 유일한 역할을 하고 있다. 2개의 3층 석탑이 거대한 창으로 무장한채 꼿꼿히 서있는 모습이 과거의 웅장한 모습이 엿볼 수가 있었다. 어느새 역사 속으로 사라져버린 과거의 모습 속에서 시간과 공간이 다른 곳에서 우리는 살아가고 있는 것이 아닐까. 세월이 흘러 흔적 밖에 볼 수 없지만 과거 속에서 우리는 미래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지 않을까. 감은사지터에 자리잡고 있는 노송이다. 감은사만큼이나 깊은 역사적 과거를 갖고 자라나고 있는 노송에도 어느새 가을이 오고 있다. 도대체 가을을 몇번이나 맞은 것일까....... 마지막으로 들른 문무대왕릉이다. 바다가운데 자리잡고 있어서 그런지 신..

여행 체험기 2009. 11. 25. 13:19

드라마에서 본 책이 뭔가 궁금해 하다가 빌려본 책이 의외로 많이 와닿는 부분이 많은 것 같다. 어제 1권을 완독하고 2권인 실전편을 빌려서 다시 읽고 있다. (솔직히 책을 사서 봐야 된다고 하는데 서재가 있으면.....^^) 언젠가 읽은 책에서 "꿈"에 관한 이야기를 읽은 적이 있는데 다시 한번 "꿈"에 관해서 생각하고 미래를 생각하게 해준 계기를 마련해 준 내용이다. 바쁘게 살다보니 예전에 가졌던 "꿈"은 어느새 사라지고...... 이제는 "꿈"을 다시한번 꿈꾸며 생각해 보고 현실화시키는 작업이 필요한 것 같다. 가지고 싶은 차다. 멋진 파란색 스포츠카(?)를 타고 아내와 함께 멋진 드라이브를 즐기고 싶다. 경기불황에 왠 스포츠가 타령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지만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이루고 싶은 것을 ..

살아가는 이야기 2009. 4. 7. 11:20

스펜서존슨의 "선물"이라는 책을 2일에 걸쳐서 조용히 읽었다. 책의 페이지수가 적고 내용도 이야기형태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그런지 빨리 읽은 것 같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좋은 조언을 해주는 책이야 말로 살아가는데 있어서 삶의 나침반이 아닐까..... (갑자기 책 예찬론자가 되어서....ㅋㅋ) 좋은 내용이 읽어서 스캔을 하였다. 프린터도 한장해서 두고두고 살펴보면서 인생을 살아가야겠다........^^

살아가는 이야기 2009. 1. 13. 11:13

날마다 계속되는 촛불집회에 참여하지는 못하지만 마음만은 서울에 있는 시민들과 함께 합니다. 새벽까지 열심히 정당한 권리를 내세우느라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미소고기 고시가 유보되었다는 속보를 방금 보았습니다. 하지만 이것으로 끝은 아닐 것입니다. 말 그대로 잠시 유보일 분 상황을 돌파할 명분을 벌 시간을 확보하기 위한 술책이 분명할 것입니다. 비가 오는 와중에도 촛불집회에 참석하신 분들 조금만 더 힘내 주세요...... 화이팅!!! * 이 분들이 있기에 대한민국의 미래는 밝습니다.

살아가는 이야기 2008. 6. 2. 20:14

어느 사이트에서 본 숨쉬는 시카고의 전경이라는 사진이다. 마치 영화 "매트릭스"에 나오는 도시처럼 너무 기계적인 모습이 아닐까 싶다. 한편으로는 일본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미래의 도시 같기도 하고......^^

잡다한 이야기 2008. 3. 14. 13:09

인터넷에서 본 미래의 프로그래머 그림이다. 지금도 프로그래머가 보면 좀 냉대받고 있는게 현실이다. 많은 분들이 프리로 전향하기도 하고 다시 직장으로 돌아가기도 하지만, 박봉에 야근에 시달리는게 프로그래머의 현실일 것이다.(물론 아닌 직장도 있겠지만........^^) 앞으로 프로그래머도 인력시장의 인부처럼 단가로 사서 쓸런지.......ㅋㅋ

잡다한 이야기 2008. 3. 13. 11:45

쥬라기님의 가치투자에 많이 나오는 챠트이다. 다우와 종합지수가 흡사하게 움직이고 있는 모습이.... 일봉에 희일희비하지 말고 주봉, 월봉, 연봉을 보고 길게 투자하라는 내용 속에서 미래는 이렇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정말 인내의 시간이 얼마나 길어야 될지......ㅋㅋ 가치투자는 시간과의 싸움이다. 얼마나 오래시간을 숙성시키느냐에 따라 미래의 모습은 달라질 것이다. 마치 오랜 숙성을 시킨 장맛처럼, 참맛을 즐기려면 결국은 시간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할 것이다.

경제 이야기 2008. 2. 17. 2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