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꽃 향기 가득한 순매원
가족끼리 딸기따기 체험에 참석하기 위해서 양산 원동으로 가다가 지나는 길에 들른 순매원이다. 인터넷에서 매화축제가 열리다고 하던데 이미 날짜가 지나가 버려서인지 매화도 바람이 불어서인지 많이 떨어졌다. 낙동강 바로 옆이라 그런지 매화랑 철길이랑 낙동강이랑 하나로 어우러져 마치 달력 속의 풍경처럼 느껴진다. 아내가 준비해온 김밥도시락을 아들녀석이랑 맛있게 먹고 순매원이라 적힌 입구를 통해서 밑으로 내려가보기로 했다. 밑에는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매화향기를 즐기면서 즐거운 오후 한때를 보내고 있었다. 물레방아가 돌아가고 매화향기가 가득한 곳에서 점심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었다. 우리 가족은 이미 싸온 도시락을 다 먹어버려서 그런지 무료점심에 구미가 당기지 않았지만 그래도 매화꽃과 함께 먹는 점심의 맛은 ..
여행 체험기
2009. 3. 23. 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