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기관을 비꼬은 영화 "부당거래"
아내랑 평일날 여유있게 영화를 한편보러 갔다. 그런데 막상 영화를 보려고 하니 볼만한 영화가 없었다. 대체적으로 한국영화는 스토리가 그렇게 좋지 않아서 안보는 편인데 아내가 괜찮을 것 같다고 해서 "부당거래"를 선택하였다. 조조인데도 불구하고 아침부터 제법 많은 사람들이 영화관에 자리를 잡고 있었다. "부당거래"에 나오는 황정민과 류승범, 유해진의 연기력은 좋은 것 같다. 특히나 류승범의 스폰서검사역이나 황정민의 강력계형사역할 그리고 이미지가 원래 그런지 몰라도 유해진의 연기력도 볼만하다. 스토리는 말그대로 스폰서 검사와 경찰대를 나오지 못한 승진못하는 형사, 그리고 이익을 위하여 권력층과 엮이는 건설업자의 부당한 거래(?)를 표현하였다. 류승범의 스폰서검사는 최근의 스폰서검사를 실랄하게 비꼬은 역할을 ..
잡다한 이야기
2010. 11. 3. 2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