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야구장 준플레이오프 1차전
표구하기가 힘이 들어서 롯데의 준PO 경기를 포기를 했는데, 옆에 계신 선생님께서 극적으로 표를 구해주어서 사직야구장에 함께 보러갔다. 가는 도중에 암표장사들이 극성을 보이던데, 시간이 지날수록 암표값이 곤두박질을 치더라. (지정석을 제외하고 야구시작 전에 입장석 사서 들어가봐야 자리도 없다.) 멀리 3루 외야석 근처 맨 앞줄에 다행히 앉아서 야구를 보았는데 2회까지는 좋다가 3회부터.... ㅋㅋ 이후로 줄기차게 술만 마시다가 왔다. 롯데팬와 삼성팬의 싸움(?)도 있었는데, 사람들은 야구에 관심이 없고 싸움구경에만... (하기야 불구경 다음에 싸움 구경이 아니던가....) 8회까지 12대 3으로 대패당하고 있는 꼴(?)을 보다가 나와서 조개구이집에서 소주한잔 마시고 집으로 돌아왔다. 열심히 응원하고 스트..
살아가는 이야기
2008. 10. 9. 1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