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는 없는 재래시장의 즐거움
아내는 마트도 좋아하지만 재래시장도 좋아한다. 요즈음은 재래시장도 많이 사라지고 5일장이니 7일장이니 하던 옛날 장날의 일자들도 많이 사라진 듯 하다. 동네 곳곳을 채운 대형마트들이 좋은 환경과 편리성으로 재래시장을 잠식하고 있지만 그래도 재래시장을 이용하는 분들도 많은 것 같다. 단지 대형마트에 밀려서 사라지는 가는 재래시장의 모습이 아쉬울 따름이다. 아직도 재래시장에는 시끌벅적함과 북적거림, 곳곳에서 들려오는 사람들의 소리와 음식의 소리, 살아가는 소리들이 들려오는 듯하다. 재래시장 장날이 열리는 날 새벽 6시 반에 와서 재래시장이 닫힐 때까지 자리를 지킨다는 어느 시장 아저씨의 말이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꼭 지나갈 때마다 들러달라는 아저씨의 목소리도..... 곳곳에 펼치는 자판마다 옛기억이 새록새..
살아가는 이야기
2010. 1. 4. 1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