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 삼계탕과 함께
날씨가 엄청나게 덥다. 장마답지 않는 장마가 어느새 물러가고 본격적인 여름이다. 낮에 은행에 걸어가다가 얼마나 육수를 뺏는지, 은행 에어컨에 한동안 매달려 있었다. 중복이라 그런지 오늘따라 엄청나게 더 더운거 같다. 이런날은 시원한 물에 들어가는게 최고인데, 6시만 되면 회사 에어컨을 꺼버려서 그야말로 찜통이다. 선풍기를 틀어놔도 뜨거운 바람이 좔좔~~~~~ 집으로 가는게 상책이다. 복날이라 삼계탕집에 메어 터질 듯 한데, 일요일날 벌써 엄마가 해주신 닭찜 먹었다. 초복날은 삼계탕, 중복날은 닭찜, 말복날은 엄마한테 뭐 해달라고 할까...ㅋㅋ
살아가는 이야기
2007. 7. 25. 1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