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er to the People

우리 가족 모두 스파게티를 좋아한다. 한번씩 수요일마다 할인해주는 스파게티집이 있어서 점심 때 스파게티를 먹으러 가곤 했다. 어느날 아내가 집에서 스파게티를 직접 만들어준다고 한다. 아들과 나는 olleh~~~~ 예전에 한번 아내가 스파게티를 만들어줬다고 하는데 기억이 잘나지 않는다. 아들과 나는 아내의 요리솜씨를 기대하면서 열심히 스파게티 만드는 데 동참을 하였다. 인터넷에 나와 있는 요리법대로 시키는대로....ㅋㅋ [아내의 스파게티 요리법] 1. 일단 스파게티면을 삶아야 된다. 국수같이 생겼는데 이게 면을 저어주지 않으면 눌러붙는다고 한다. 면발이 조금 뻐덩(?) 하던데 스파게티집처럼 부드러워질려나 모르겠다. 열심히 옆에서 면을 저었다. 2. 들어갈 재료를 준비를 한다. 일단 스파게티 소스를 준비를 ..

살아가는 이야기 2010. 2. 26. 10:04

아들이 고구마를 좋아한다. 마트에 한번씩 지날 때 마다 고구마를 사라고 성화를 부린다. 특히나 군고구마는 겨울에 추울 때 먹어야 제맛이라고 생각하는데, 요즘은 고구마냄비가 있어서 그런지 고구마가 판매되면 언제든지 군고구마를 즐길 수 있다. (지난 겨울에는 밤을 주로 구워먹었는데.....^^) 군고구마 냄비 때문에 겨울내내 군고구마를 사먹은 적이 없다. 아내가 마트에서 산 호박고구마나 좋은 고구마를 웰빙 군고구마로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아내의 정성이 담긴 군고구마는 영양 만점, 맛도 만점....ㅋㅋ

살아가는 이야기 2009. 5. 12. 11:53

아내가 발렌타인데이라고 선물로 준 초콜릿이다. 기대도 안하고 있었는데 발렌타인데이날 소파위에 놓여있는 모습을 보고 감동 먹었다. 언제나 아내는 소리소문없이 준비해서 한번씩 날 놀려주곤 한다. 맨 처음 연애시절 발렌타인 초콜릿을 받았던 추억이 아련하게 남아있다. (그 날도 없다고 하다가 숨겨놓오 꺼내놓는.....ㅋㅋ) 비록 다른 발렌타인 초콜릿 선물보다는 화려하지는 않지만 그 속에 담겨있는 초콜릿만큼의 사랑은 언제나 나의 가슴 속에 남아있을 것이다. 하나씩 꺼내먹는 초콜릿에서 발렌타인의 의미는 사랑이라는 것을..........^^

살아가는 이야기 2009. 2. 15. 17:52

아내가 만든 김밥을 맛있고 먹고 남은 김밥은 아내가 다시 계란에 무쳐서 구워준다. 신선하게 만든 김밥을 먹는 것도 맛이 좋고, 남은 김밥을 계란에 구워서 먹어도 맛있다. 특히나 아내가 계란에다가 정성스레 구워주는 김밥의 맛은 일품이다. 아들녀석도 맛있다고 냠냠~~~~~~~~ ㅋㅋ 언제나 맛있는 김밥 준비해준다고 고생하는 아내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 특히나 남은 김밥을 알뜰하게 계란에 구워주는 아내의 모습이 더욱..........ㅋㅋ * 계란에 무쳐서 맛있게 구워진 김밥 (배고플 때 먹으면 정말 별미다.......ㅋㅋ) * 원래 김밥의 모습........ㅋㅋ

살아가는 이야기 2009. 2. 9. 10:33

월급날이 다가옴에 따라 통장의 잔고가 Empty로 가고 있다. 허리끈을 졸라매며 살아도 이번 달에는 설날까지 끼워서 더욱 힘든 1월달이 되지 않나 싶다. 연말정산 환급금도 2월에 받으니 더욱 돈 나올 때가... 자동차세 연납에다가 이리저리 쓰고 나니 언제나 잔고가 비어가고 있다. 그래도 아내는 열심히 허리끈을 졸라매며 살고 있다. 하루하루 저렴한 비용의 웰빙음식으로 저녁을 먹고 있으니.....ㅋㅋ 며칠전에 먹고 남은 김밥 재료로 다시 김밥을 만든 아내. 아내의 김밥솜씨는 좋다. 김밥천국에 파는 김밥과는 천지차인인 좋은 재료와 정성이 담긴 김밥. 오늘 아내의 김밥으로 아들과 나는 배부르게 저녁을 먹었다.

살아가는 이야기 2009. 1. 21. 21:01

경기가 어렵다고 하고 물가도 오르고 고기는 먹고 싶어도 제대로 된 고기 먹기도 힘들고 그래서 간만에 구워먹은 삼겹살. 그러나 삼겹살값도 장난이 아니다. 요즈음 소고기보다 삼겹살이 더 비싸다는.......-..- 그래도 밖에서 먹는 것보다는 나은 것 같다. 마눌이 좋은 상추에 맛있는 삼겹살로 저녁을 풍성하게 하니 아들과 난 삼겹살을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어렵고 힘들수록 가족이 가장 큰 힘이 된다는 신문기사처럼 추운 겨울날 가족의 힘을 새삼느낀다.

살아가는 이야기 2009. 1. 15. 19:35

매년 어머니께서 직접 김치를 담아주신다. 부모님들은 사먹는 김치보다는 담아먹는 김치를 더 선호를 하고 그리고 요즘 김치냉장고가 많이 있어서 그런지 김치를 담아먹는 집이 많을 것이다. 어머니도 힘들지만 김치를 직접 담아서 주신다. 김치냉장고가 있어서 그런지 김장김치를 해 놓으면 1년 내도록 맛이 좋은 김치를 먹을 수 있으니...........^^ 특히 어머니가 담아주시는 김치는 좋은 재료와 정성이 담겨있으므로 맛은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손주녀석도 생각하는 마음에서 더욱 정성이 담겨있을 것이다. 어머니의 김치맛을 다른 김치에 비교야 할 수 있겠나.... * 무우김치(깍두기) - 무우가 좋아서 그런지 시원한 맛이.......ㅋㅋ * 배추김치 - 갖은 양념이 어울어져 더욱 맛있다. 익으면 정말 맛있겠다. ..

살아가는 이야기 2008. 12. 7. 11:26

아들녀석이 유치원에서 하나씩 가져온 화분이 3개나 되었다. 처음에는 고추나무를 가져왔다가, 두번째는 허브공원에 갔다가 허브나무를 그리고 마지막으로 최근에 해바라기 나무를......^^ 아파트 고층이라 나무가 자라기 힘들다는 기공도 무시하고 3가지의 나무들은 햇빛 잘 받고 물 잘주니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다. 최근에는 고추나무에 꽃이 피었다. 아들녀석이 얼마나 좋아하는지. 곧 고추도 열릴듯...ㅋㅋ * 고추나무꽃 접사사진(올림푸스 C-4000Z 슈퍼매크로) * 고추나무, 허브나무, 해바라기 * 허브나무 * 고추나무 * 해바라기

살아가는 이야기 2008. 5. 20. 2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