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리산 그리고 일상
제주에 컨퍼런스가 있어서 공항에 가는 버스를 타러가는 길에 아내가 배웅을 해주었다. 먼길에 간다고 그런지 몰라도 버스정류장에 같이 앉아서 오는 버스를 보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버스에 올랐는데 아내가 흔드는 손이 왜 그렇게도 가슴에 와닿는지...... 몇년만에 공항에 와서 비행기를 기다리며 설레이는 마음을 느꼈다. 비행기를 오르면서 조금은 떨리기도 하고 하지만 비행기는 이내 날아올라 제주 상공에 도착해 있었다. 비행기에 바라본 제주는 이국적인 느낌이랄까. 출발한지 30분이나 지났을까 제주에 도착하였다. 그리고는 처음으로 가본 제주의 호텔은 말그대로 있어보이는 곳이었다. 처음으로 호텔에서 지낸다는 생각에 웃음이 절로 난다. 촌놈 호텔 방문기랄까.....ㅋㅋ 밤이 되니 야경이 제법 멋지다. 하지만 야..
여행 체험기
2010. 6. 28. 22:02